8배 전력효율을 지닌 새로운 통신칩, 대통령상 수상
-「제21회 대한민국 반도체 설계대전」시상식 개최 -
- 인공지능, 자율주행 등 반도체 설계분야 인재들의 아이디어 경합 -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와 한국반도체산업협회(회장 진교영)가 공동주최·주관하는 「제21회 대한민국 반도체설계대전」 시상식이 ’20.10.13(화)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회관 9층 행사장에서 개최되었음.
ㅇ 「대한민국 반도체 설계대전」은 반도체 설계분야의 인력을 양성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00년부터 개최되어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하였으며,
ㅇ 18회(‘17년)부터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공동주최하여 국내 유일의 반도체 설계 전문 경진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음
< 제21회 대한민국 반도체설계대전 개요 >
◈ 목 적 ㅇ 국내 반도체설계 관련 대학(원)생들의 설계능력 배양과 사기진작 ㅇ 대학(원)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반도체설계기술 발굴
◈ 신청대상 : 반도체 설계분야 대학(원)생
◈ 응모주제 : IC설계분야 자유주제 (실리콘 및 FPGA 검증, 알고리즘 구현)
◈ 포상규모(총25점) ㅇ 정부상 : 대통령상(1점), 국무총리상(1점)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4점), 특허청장상(2점) ㅇ 민간상 : 기업특별상(12점), 기관장상(5점) |
□ 「대한민국 반도체 설계대전」은 참가자가 제출한 반도체 설계 설명서를 토대로 서면심사를 통해 본선심사 작품을 선정하고, 본선심사에서는 실제 구현된 칩 또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작품시연 및 발표 평가로 수상작을 선정함
➊ 올해는 공모전 홈페이지 및 주요대학 게시판에 홍보물 게시 등 홍보채널을 확대하고, 본선심사시 반도체 설계전문가 대상 온라인 투표를 신설하는 등 국민참여 확대에 힘썼으며,
ㅇ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올해 반도체 설계대전은 산업부/반도체협회 주최 이래 역대 최대규모인 53팀, 137명이 신청하였음.
* 최근 3년 참가규모 : (‘17) 40팀/121명, (‘18) 41팀/120명, (‘19) 40팀/115명
➋ 또한 기업들은 오픈이노베이션 컨셉을 활용, 참신한 외부 아이디어 확보를 위해 텔레칩스 등 4개사가 후원확대, 정부와 기관은 작년 발표된 시스템반도체 발전전략에 맞추어 지원을 확대하여 작년 16팀(총 3,700만원)보다 늘어난 25팀(총 4,800만원)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짐
* ‘19년 대비 산업부 장관상 2팀, 기업특별상 4팀, 기관장상 3팀 추가
□ 올해 수상작들은 AI분야 7개팀, 5G분야 6개팀, 자율차 4개팀 등 다양한 분야 걸쳐 완성도 높은 기술성, 사업성과 창의성을 보여주었으며,
➊ 대통령상은 스마트폰 등 5G 단말기에 사용될 새로운 방식의 아날로그디지털변환칩*을 개발하여 기존 5G 상용칩 적용기술(95.8 fJ / Conversion step)** 대비 전력효율을 8배 높인(12.3 fJ / Conversion step) 고려대학교 집적시스템연구실이 수상하였음.
* 아날로그디지털변환칩 : 안테나를 통해 수신한 전파를 디지털 신호로 변환해주는 칩
** fJ / Conversion step : 1bit 디지털 신호 변환시 필요한 전력량(fJ = 10-15J)
ㅇ 이 기술은 스마트폰과 IoT기기가 5G 무선통신을 충전 없이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5G·IoT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