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경제의‘해결사 ’로봇 기술·표준 동향을 한눈에
- 국표원「비대면 경제 로봇 기술과 표준 국제포럼」개최 -
- ’23년까지 배송·돌봄·안내 등의 로봇 국제표준 8종 추진 -
□ 로봇 분야 선진 5개국(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중국)의 전문가가 참여하여 로봇의 최신 기술개발과 표준화 동향을 공유하고 표준정책을 논의하는 국제포럼이 열렸다.
ㅇ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은 10월 12일(월)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5개국의 국제표준 전문가(온라인)와 국내 산·학·연 로봇 전문가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경제 로봇 기술과 표준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 비대면 경제 로봇 기술과 표준 국제포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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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일시/장소 : ‘20.10.12(월) 15:00 - 18:00 / 밀레니엄힐튼 호텔(서울)
ㅇ 주관/주최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 한국로봇산업협회
ㅇ 참석자 - 국내 :ISO/TC299(로보틱스)국내 대응위원장, LG전자, 로봇앤모어 등 45명 대면참석 (일반인 및 로봇분야 전문가 온라인 참석) - 해외 : Osman Tokhi(영국, London southbank Univ), Alix Guillemet(프랑스, Softbank Robotics), Thomas Pliz(독일, Pilz GmbH), Torricelli Diego(스페인, CSIC), Jie Yuan(중국, UBtech)
ㅇ 주요내용 : 비대면 서비스로봇 분야(배송·돌봄·안내 등) 기술 및 표준화 동향
ㅇ 실시간중계 : 한국로봇산업협회 유튜브 라이브 (https://youtu.be/koV9GlymTZs) |
ㅇ 이번 포럼은 산업부가 지난 9월 29일 발표한 ‘비대면 경제 표준화 전략’의 후속 조치로, 산업현장과 일반사업장에서 활용 가능한 배송·돌봄·안내 등 서비스로봇의 안전 및 성능분야 표준화 논의를 위해 개최하였다.
□ 이날 포럼에 온라인 연사로 참여한 5개국 전문가는 각국의 서비스로봇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서비스로봇 개발·운영 시 표준의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같이하였다.
ㅇ ISO TC299/WG2(Service Robot Safety)컨비너를 맡고 있는 영국의 Osman Tokhi는 다양한 서비스로봇의 출현으로 서비스로봇 안전요구사항을 규정하고 있는 ISO13482 표준이 이동형도우미로봇, 신체보조로봇, 탑승로봇 등에 적용될 것이라 강조하면서 표준의 실제 적용사례를 소개하였다.
ㅇ 프랑스 Alix Guillemet는 SoftBank Robotics社의 교감형 서비스로봇인 ‘Pepper’가 아이들에게 감염병 예방 수칙을 교육하는 모습을 소개하였다. 'Pepper'는 팬데믹 상황에서 병원을 방문할 수 없는 가족들에게 병원에 있는 환자의 상황을 실시간 영상으로 전달하고, 의료진을 대신하여 원격으로 혈압 데이터를 수집하는 사례를 소개하였다.
ㅇ 중국의 서비스로봇 전문기업인 UBtech社의 Jie Yuan은 전염병 예방을 위해 우한의 도심과 병원에 투입된 방역로봇, 안내로봇에 대해 소개하였고, 로봇의 활용확대를 위해서 로봇 관리·관제시스템 표준개발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 해외동향 발표에 이어, 국내에서는 LG전자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비대면 상황의 시장수요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서비스로봇 기술개발과 표준개발의 사례를 발표하였다.
ㅇ LG전자는 현재 일반 식당에서 운영하고 있는 클로이 셰프로봇, 서빙로봇의 사례를 소개하고, 실내배송로봇의 안전성 평가에 대한 국제표준안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ㅇ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국제표준(ISO13482)기반 표준인증 인프라 구축 계획과 더불어 실외자율주행로봇 안전성 평가에 대한 표준을 개발하여 실외주행로봇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다고 언급했다.
□ 국가기술표준원은 이번 포럼에서 논의한 내용을 반영해 ‘23년까지 이동형 협동로봇(모바일머니퓰레이터), 웨어러블 로봇, 물류 로봇 등 비대면 서비스로봇 구현 기술 분야에서 8종의 국제표준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승우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경제가 가속화되면서 새로운 표준 정립을 위한 세계 각국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면서,
ㅇ “로봇이 비대면 경제를 구현하는 핵심 요소인 만큼 이 분야 국제표준 선점을 통해 비대면 서비스와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