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11월 25일(수)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기업 및 산업계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4회 국가생산성대회』를 개최했다.
ㅇ 국가생산성대회는 국가 경쟁력 강화의 핵심인 생산성 혁신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산성 선도 기업 및 유공자를 발굴하여 포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생산성 분야 행사이다.
* 1975년부터 시작하여 모범적 생산성 향상을 이룩한 유공자·단체를 발굴 포상
ㅇ 올해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전년(900명)에 비해 참석자 규모를 50명 미만으로 축소 진행하고, 유튜브(채널명: KPC 한국생산성본부)를 통해 동시 중계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 이번 대회에서는 ㈜동희오토 이동호 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삼한씨원 한삼화 회장이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22명의 유공자와 51개 기업, 12개 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ㅇ 특히,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이동호 회장은 48년간 자동차 업계에 종사하며, 경차공장 OEM방식을 국내 최초 도입에 성공하여, 일자리 창출과 자동차 산업발전을 동시에 이뤘다는 평을 받았다.
* 완성차(모닝, 레이) 누적생산량 355만대, 연매출 1.9조 원 매출 달성(‘19년 기준)
□ 금년 대회는 코로나 경제위기를 혁신의 기회로 삼는 산업인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디지털 생산성 혁신, 코로나 경제위기 극복의 백신”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ㅇ 미래 유니콘 기업 부문에 대한 포상을 신설(6점)하여 혁신 부문 포상을 전년(12.9%)에 비해 16.4%로 확대했다.
* 혁신 부문 : 미래 유니콘 기업 부문(6점), 4차 산업혁명 선도 기업 부문(8점)
□ 특히, 이번 미래 유니콘 부문을 수상한 무선네트워크 보안 전문기업 ㈜지슨은 진화하는 해킹기술에 대응하여,
ㅇ 이동형 탐지기, 위치추정 등의 기술개발에 성공, 미국·영국·사우디 등 8개국에 수출하는 등 미래 신사업 창출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았다.
□ 또한, 상생경영 및 사회공헌을 통해 코로나 위기 극복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도 이목을 끌었다.
ㅇ 신한카드㈜는 코로나로 경영난에 처한 소상공인들에게 온라인 판로를 지원했고, ㈜한글과컴퓨터는 AI콜센터*를 무상공급하여 자가격리자, 해외입국자 모니터링 지원을 통해 상담인력 업무과부하를 해소하였다.
* 동시에 다수에게 콜 가능, 한사람이 77시간 동안 수행할 분량을 2시간 만에 완료
□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는 영상 축사를 통해, 코로나로 인해 이동이 제한되고 산업이 위축되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상생과 혁신을 가속하는 근로자와 기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는 한편,
ㅇ 디지털 전환을 통한 생산성 혁신이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부도 산업구조 혁신, 핵심 부품장비 개발, 산업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 등을 추진해가겠다고 밝혔다.
□ 한편, 산업부는 산업 밸류체인 전반에 D.N.A(Digital, Network, A.I) 기술의 접목을 추진하는 “디지털 기반 산업혁신 성장 전략”을 통해,
ㅇ 그간 제조업 중심의 우리 산업 부가가치를 한 단계 높이고, 선도형 경제로 탈바꿈하기 위한 발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