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와 한국산업기술진훙원(원장 석영철)은「2020 중견기업 주간」(11.16~20)을 맞이하여「2020 중견기업 혁신 국제 컨퍼런스(이하 “컨퍼런스”)」를 개최하였음
ㅇ 올해로 4회를 맞는 컨퍼런스는 지난 7월 발표된「소재·부품·장비 2.0 전략」에 따라,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우리 중견기업의 대응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ㅇ 국내·외 전문가 및 중견기업인,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300명(현장 50명 이내)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하였음
| <2020 중견기업 혁신 국제 컨퍼런스 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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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장소 : ‘20.11.19(목) 15:00∼18:00/롯데호텔서울 * 온라인 송출 병행(사전신청) • 참석 : 산업부(통상차관보),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중견기업인, 국내·외 전문가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 내용 : 강연 및 토론, KIAT-獨아헨공대(스타트업 센터) 교류협력 MoU, 독·러·이스라엘 기업과의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 등 |
□ 우리 중견기업은 주력산업과 신산업 경쟁력 강화에 필수적인 소재·부품·장비를 생산하는 중요 기업군인 만큼,
ㅇ 금번 컨퍼런스를 통해 코로나19, 미-중 기술패권 경쟁 등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의 급격한 변화 속 생존과 성장 전략을 논의하였음
□ 금번 컨퍼런스는 현장 참석자를 50인 이내로 최소화하고, 사전신청을 통한 온라인 참여를 병행하여,
①소부장 GVC 재편 대응 관련 발표와 토론,
②독일 아헨공대(스타트업 센터)와의 교류협력 MoU 체결,
③GVC 진출 성공사례 및 컨설팅사례 공유,
④독일·러시아·이스라엘 기업과의 온라인 B2B상담회 등을 개최함
① (발표·토론) 갈렙앤컴퍼니 김재성 상무, 요하네스 피츠카(Johannes Pietzka) 한독 소재·부품·장비 기술협력센터장, 김용진 서강대 교수, 정은미 산업연구원 성장동력산업연구본부장, 김병현 수산중공업 대표가 최근의 GVC 환경 변화를 진단하고 대응 전략을 제시
ㅇ 온라인으로 강연에 참여한 요하네스 피츠카 한독기술협력센터장은 끊임없는 혁신 경영을 통해 짧은 시간에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데볼로社(DEVOLO AG)* 등 독일 미텔슈탄트**(강소·중견기업) 사례를 통해 글로벌 경쟁에서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함
* 데볼로社(DEVOLO AG) : ‘02년 설립, 인터넷 네트워크 장비 제조, 스마트 홈·스마트 그리드 솔루션 기술 개발, 25명 팀에서 300명 직원을 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R&D 인력 비율 45%, 독일 N-TV “히든챔피언 2015” 선정
** 미텔슈탄트(Mittelstand) : 근로자 10~499명, 매출액 100만~5,000만 유로 규모의 기업
② (MOU 체결) 이어서, 소부장 강국인 독일의 혁신 벤처기업과 우리 중견기업의 기술·비즈니스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독일 아헨공대(스타트업 센터)간 교류협력 MoU 체결
ㅇ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독일의 유망 스타트업을 우리 중견기업에 소개하고 교류를 주선하는 채널을 구축함으로써, 새로운 먹거리를 찾고 있는 중견기업이 신사업진출·사업재편을 위한 아이템이나 혁신기술을 확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아헨공대 배출 주요기업 : 스트리트스쿠터(전기차, ‘14년 DHL에 인수), 애디시스메디컬(의료용 접착제, ’17년 그루넨탈 제약에 인수), 실렉시카(멀티코어 프로그래밍 솔루션, 덴소 등 글로벌기업에 공급) 등
③ (성공사례 및 컨설팅 사례 공유) 2부에서는 이업종간 협업, 기업 인수 등 연대와 협력에 기반한 소부장 중견기업의 글로벌 혁신 사례를 중견기업인이 직접 발표하고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됨
ㅇ 미국 바이오 기업 인수를 통해 미국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한 아이센스(발표자: 남학현 대표)는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 발굴과 글로벌 GVC 진출 노하우를 공유
ㅇ 광학렌즈 기업으로 자율주행차용 카메라 등 전장용품 분야에 진출한 세코닉스(발표자: 박은경 대표)는 엔비디아(美), 콘티넨탈(獨) 등 글로벌 기업과 협력하여 신시장을 개척한 경험을 발표
ㅇ 세계 1위의 반도체 검사장비 제조업체로서 뇌수술용 의료로봇 시장에 진출한 고영테크놀로지(발표자: 박현수 경영기획팀장)는 이업종 협업을 통한 신산업 진출과 첨단산업의 국산화 성과를 공유
④ (온라인 B2B상담회) 소부장 선진강국과의 협업을 통한 글로벌 공급망 참여를 촉진하고자 독일·이스라엘·러시아 기업과의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가 마련되었으며, 3개국 9개 기업과 국내 9개 기업이 참여함
ㅇ 특히, 스타트업 강국인 이스라엘에서 자동차부품, 반도체 장비, 로봇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참여였으며, 러시아에서는 세계 2위 알루미늄 생산업체인 루살(UC RUSAL) 등이 참여하여 우리 소부장 기업과의 연대·협력 방안을 논의함
□ 지난 6월「한독 소재·부품·장비 기술협력센터」개소를 계기로 한국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독일 NRW 연방주의 경제부장관 안드레아스 핑크바트(Andreas Pinkwart)는 영상 축사를 통해,
ㅇ “NRW연방주는 인공지능·정보통신 등 다양한 분야의 히든챔피언을 보유한 산업의 선두주자로서, 한국 중견기업의 니즈에 부응하는 상호 협력의 기회가 많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하였으며,
□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석영철 원장은 “GVC 의존도가 높은 우리 산업을 안정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중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혁신성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음
□ 산업통상자원부 박기영 통상차관보는 “우리 중견기업이 특유의 유연성과 신속성으로, 급변하는 GVC 환경에 선제 대응하고, 한국판 뉴딜을 통한 국가 대전환의 주역이 되주기를 바란다”며,
ㅇ “정부도 지난 주(11.12,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 발표한 「혁신형 강소·중견기업 성장전략」에 따라, 소부장 기업을 포함한 우리 중견기업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하여 우리 산업이 허리가 튼튼한 ‘항아리형 경제’로 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