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 최기영)는‘디지털 뉴딜’ 의 일환으로 가상현실(이하 ‘VR’), 증강현실(이하 ‘AR’) 등 실감기술(이하 ‘XR’)을 활용한 서비스 제작을 지원하는 「실감콘텐츠 신시장 창출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추경예산 200억원을투입한다고 밝혔다.
ㅇ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의 일상화와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ㅇ 과기정통부는 XR*을‘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여사회활력 제고와 경제성장을 견인할 핵심기술로 주목하고, 현장의다양한 정책적 요구를 반영하여 사업계획을 준비해왔다.
* 가상과 실제가현실감 있게 공존‧소통할 수 있는 기술로, VR(가상현실)‧AR(증강현실)‧MR(혼합현실)을 통칭
※ 총 7개 관계부처, 40여명 민간전문가 참여 과제기획반 구성‧운영(’20.2.~6.)
□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XR을 활용한 공공‧산업 현장의 생산성 혁신과 온라인 환경에서도대면 수준의 경험‧몰입감 제공이 가능한 비대면 원격서비스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 먼저, XR을 교육훈련‧의료‧제조분야에 적용하는 대규모 「XR 융합프로젝트」 3개 과제 지원을 위해 ‘20년 추경예산 100억원을투입한다.
ㅇ (교육훈련) 물리적 훈련공간에 가상의 테러상황(테러범, 인질 등)을 증강하여 구현한 혼합현실(이하 ‘MR’) 기반 테러상황 대응 교육훈련 시스템(’20년 40억원, 경찰청 협업) 개발을 지원하고,
ㅇ (의료) 외상상황(절단‧교통사고 등)을 물리적 마네킹에 MR(신체 내외부 상태 표현)로 증강하여 실감나게 재현하고, 응급 처치훈련을 할 수 있는 중증외상 처치훈련 시스템(’20년 25억원, 국방부 협업) 개발을 지원한다.
ㅇ (제조) 제조설비‧공간을 디지털트윈으로 구현하고, XR로 시각화하여 실시간 상태 모니터링, 원격협업, 가상 시뮬레이션 등이 가능한 시스템 개발(’20년 35억원)을 지원한다.
□ 다음으로, 원격회의‧협업, 교육, 전시 등 비대면 수요가 높고, XR 장점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비대면 핵심서비스 제작을 ‘20년 추경예산 100억원 규모(총25개 과제)로 지원한다.
ㅇ 비대면 환경에서도 제품 전시‧홍보가 가능한 가상컨벤션 전시서비스, 가상공간에서 교육자료를 공유하고 선생님과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실감 원격교육 서비스 등의 과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 과기정통부 송경희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비대면 환경이일상화되며, 우리의 삶 전반에 VR‧AR 등실감기술 활용 가능성이 증대되고 있다”라며,
ㅇ “과기정통부는 VR‧AR 등 실감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개발 지원 확대를 통해 우리 경제사회 전반의 디지털 전환 촉진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