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내연기관 부품업체 미래차 전환 지원 나서
- 내연기관 부품업체의 미래차 전환 지원을 위한 간담회 개최 -
□ 자상한 기업 현대·기아차, 중장기 혁신 계획인 현대차 ‘2025 전략’과 ‘내연기관 협력사 지원방안’ 공유
□ 미래차 전환을 위한 R&D, 금융 등 종합적 지원을 위해 관계부처와 적극적으로 협력 추진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6월 18일(목), 서머셋팰리스(서울 종로)에서 자상한 기업인 현대·기아차,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및 내연기관 부품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주도하기 위한 완성차 업체의 전략을 공유하고, 내연기관 부품업체의 현장 애로를 바탕으로 향후 중장기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11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품업체의 금융지원을 위해 ‘자동차산업 상생특별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박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 완성차, 부품업체 모두 힘을 합해 당장의 위기 극복은 물론 향후 미래차 시대를 대비한 내연기관 부품업체의 중장기적인 준비가 필요한 시기” 라며, “상생과 연결을 통해 완성차와 부품업체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미래차 전환을 위한 현대차의 ‘2025 전략’을 발표하고 ‘25년까지 전기차 및 수소전기차 67만대(전기차 56만대, 수소전기차 11만대) 판매를 달성해 글로벌 전동차 3위 기업으로의 도약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사업구조 전환을 추진하고, 국내 중소기업들과 함께 전동화 생태계를 구축해 나아갈 계획이다.
또한, ’내연기관 협력사 지원방안‘ 발표를 통해 내연기관 협력사의 사업전환, 신규 매출 확대, 금융 및 기타 지원 프로그램을 공유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내연기관 협력사의 사업전환을 위한 친환경차 전용부품 등 신규 사업에 참여기회 부여, 미래차 특화 스마트공장 구축 등이 있다.
특히,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12월 자상한 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협력사 외 부품업체와의 상생협력도 추진 중이며, 저신용 부품업체 보증을 위해 200억원을 출연하는 등 협력분야도 금융, 교육 등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날 참석한 부품업체 대표들은 미래차 부품 개발에 중소기업의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대기업과의 협업체계, R&D·사업화 및 자금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미래차 전환을 추진하는 부품기업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 협력해 R&D․사업화, 금융, 사업전환 제도 등을 활용하여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 내연기관차 부품업체의 미래차 전환 지원을 위한 완성차 업체의 중장기 지원전략 공유와 이에 따른 실행계획 및 현장 애로사항 청취 등을 논의하기 위함 |
□ 일시 : ’20. 6. 18(목) 14:30 ~ 15:30
□ 장소 : 서머셋팰리스 세미나룸A(서울 종로)
□ 참석 : 중기부 장관, 부품업계, 관계부처 등 14명 내외 참석
ㅇ 정부 : (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벤처혁신정책관, 상생협력정책관
(산업부) 제조산업정책관
ㅇ 공공기관 : 기술보증 상임이사, 중진공 재도약성장처장
ㅇ 업계 : 현대·기아차 사장, 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코리아에프티, 대한이연(주), ㈜오리엔트정공, ㈜지코, ㈜프론텍 대표이사
□ 논의 내용
ㅇ 현대·기아차 내연기관차 부품업체의 미래차 전환 지원전략
ㅇ 부품업체 애로 및 필요한 지원 등 건의사항 청취
□ 세부 일정(안)
구 분 | 주 요 내 용 | 비 고 | |
14:30~14:35 | 5’ | ◦모두 말씀 | 장관 말씀 |
14:35~15:05 | 30’ | ◦현대·기아자동차 발표 (15분) - 2025 전략, 내연기관 부품협력사 지원 등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 (15분) | 참석자 |
15:05~15:28 | 23’ | ◦건의사항 청취 *(순서) 코리아에프티 → 대한이연(주) → ㈜오리엔트정공 → ㈜지코→(주)프론텍 | |
15:28~15:30 | 2’ | ◦마무리 말씀 |
참고 2 | 현대자동차 2025 전략 |
□ 현대자동차가 바라보는 2025년
◦ 완성차 회사는 ‘생존’이 과제인 경쟁환경 속에서 ‘전동화/디지털화 중심의 산업 Transformation'에 대응하기 위해 투자 확대 불가피
◦ ‘20년 글로벌 산업수요 7천만대(코로나 영향으로 22% 감소),
’24년 이후 회복 전망
□ 고객가치 및 산업수요 변화에 따른 현대자동차의 전략적 지향점
◦ ‘자동차+소유’에서 ‘모빌리티 서비스+공유’로 변화하면서, “이동 경험(개인화+디지털경험) 중시”로 고객가치 이동
◦ 기존 완성차 제조를 넘어 Smart 이동 경험 구현을 위해 'Smart Mobility Solution Provider‘를 2025년 전략적 지향점으로 설정하고 사업구조 전환 예정
◦ 중장기적으로 2025 전략 목표 달성을 위해 국내 중소기업들과 함께 전동화 생태계 구축 등 단계적으로 미래사업 역량을 구축해 나갈 예정
참고 3 | 자상한기업 MOU 이후 현대·기아차 지원 현황 |
◇ (사업전환) 친환경차 전용부품 입찰 기회 및 미래차 특화 스마트공장 지원 ◇ (신규 매출 확대) 엔진·변속기 OEM 수주 확대 등 해외 시장 진출 지원 ◇ (금융 및 기타) 저신용 부품 협력사 우대보증, 미래차 교육 지원 |
□ 사업전환 지원
◦ 친환경차 전용부품 등 신규 사업 참여기회 부여
* 수소저장모듈 등 수소차 38품목, 단조가공 등 전기차 21품목 입찰 참여
◦ 미래차 특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 고도화 유형(최대 1억원/1개사) 신설 및 미래차 협력사 자부담분 면제
◦ 부품 협력사의 사업전환과 스타트업의 scale up 상호 연계 지원
□ 신규 매출 확대 지원
◦ 해외 자동차부품 전시회 참가 및 현지 협업기업 발굴 등 해외 진출 지원
◦ 현대차그룹 엔진·변속기 계열사의 글로벌 OEM 수주 확대를 통한 동반진출
* 실적 : (’20년)트랜시스-VW (’19년)위아-장풍기차 (‘18년)트랜시스-길리기차
□ 금융 및 기타 지원
◦ 저신용 부품 협력사 특화 기술·신보 우대보증을 위한 200억 출연
◦ 글로벌상생협력센터, 국립공고 미래차 특화과정 등 교육 지원 확대
◦ 기술혁신네트워크 ‘미래차포럼’ 참여를 통한 중소기업·학계와의 교류·협력
※ 해외 자동차부품 전시회, 국립공고 미래차 특화과정 등 일부 프로그램 코로나19로 순연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