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에도 법인창업 늘었다, 1분기 창업기업 동향 발표
□ 고용창출 효과가 상대적으로 큰 법인창업과 기술창업의 증가세 유지
□ 기술창업의 경우, 정보통신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등 지식기반 서비스업 중심으로 소폭 증가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가 발표한 ‘창업기업 동향’에 따르면, ‘20년 1분기 신규 창업은 46만 2,991개로 ’19년 1분기에 비해 43.9%(14만1,243개) 늘어났다.
* 1분기 창업기업(개) : (‘17) 317,770 → (’18) 365,996 → (’19) 321,748 → (’20) 462,991
연초 부동산업 창업이 급증하면서 전체 창업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나, 3월 들어 증가세가 둔화되었으며, 부동산업을 제외할 경우 전년 동기대비 0.2% 증가했다. 개인·법인 창업은 모두 크게 증가했으며, 부동산업 제외 시 개인창업은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반면, 비교적 고용창출 효과가 큰 법인창업은 15.7% 증가했다.
* 신생기업 1개당 조직형태별 종사자수(명) : (법인) 4.2 (개인) 1.3 (‘18년 기준 기업생멸행정통계)
한편, 기술창업*은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0.3%(198개) 증가한 5만 8,892개를 기록하며, 16년 통계 발표 이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30세 미만(8.9%↑), 60세 이상(12.9%↑)이 늘어나고 있어, 청년층의 활발한 지식서비스산업 진출과 함께 시니어층의 현장경험 기반 창업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 기술기반업종(OECD, EU 기준) : 제조업 + 지식기반 서비스업(정보통신, 전문·과학·기술, 사업지원서비스, 교육서비스, 보건·사회복지, 창작·예술·여가서비스)
** 1분기 기술창업(개) : (’17) 54,107 → (’18) 56,129 → (’19) 58,694 → (’20) 58,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