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노벨상 펀드' 휴먼프론티어사이언스프로그램(HFSP)에 한국 연구자 3명 선정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04-22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최명환 서울대 교수, 임형순 하버드의과대학 교수, 정승원 박사한국 연구자 3명이 2020년 휴먼프론티어사이언스프로그램(HFSP)상을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ㅇ 최명환 서울대 교수(생명과학부)와 임형순 하버드의과대학 교수(메사추체츠주 병원 시스템바이오센터)는 ’빛으로 소통하는 살아있는 신경 네트워크‘ 연구를 주제로 슬로베니아 류블랴나대 교수와 한 팀을 구성해 3년간 매년 35만 달 지원받는다. 최명환 교수팀은 50여 개국 702개의 후보 팀과의 경쟁에서 최종 선정된 28팀에 포함되었다. 

ㅇ 정승원 박사는 50여개국 597명의 지원자 중 해외연수지원 대상자 총 65명 안에 들었다. 고려대학교 물리학 박사 과정을 마쳤으며, 미국 존스홉킨스대 신경과학부에서 물리와 생명과학을 융합하는 연구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3년 동안 매년 약 6만 달러를 지원받는다. 

ㅇ 이외에도, 재일교포인 쿠루마 유테츠(차유철) 일본해양지구과학기술원 박사는 “최소 합성 세포의 안정적인 증식” 연구 수행을 위한 비용(3년간 매년 35만 달러)을 지원받는다. 

□ 휴먼프론티어사이언스프로그램(HFSP)은 독창적인 학제간 융합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할 역량이 있는 연구자를 선별, 새로운 접근법으로 생명기전을 밝히는 연구를 지원하자는 취지로 설립된 국제 펀딩프로그램이다. 

수혜자 중 28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해, 노벨상 펀드‘로 지칭되기도 하는 만큼, 수상자의 연구 혁신성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 휴먼프론티어사이언스프로그램(HFSP)은 1989년 설립 이래로 70개국, 7,000명 이상의 연구자를 지원했으며, 우리나라는 2020년 지원대상자를 포함해 총 71명이 휴먼프론티어사이언스프로그램(HFSP)의 지원을 받았다.

정희권 국제협력관은 “한국 연구자들이 그들의 연구 혁신성을 인정받아 ’노벨상 펀드‘로도 불리는 휴먼프론티어사이언스프로그램(HFSP)을 수상한 것을 축하하며,

ㅇ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더 많은 한국 연구자들이 휴먼프론티어사이언스프로그램(HFSP)에 선정되어 실패에 대한 부담 없이 도전적인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