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에너지, 환경 분야 원천기술개발 추진
- 과기정통부, 올해 총 98억 원 규모의 신규과제 공고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2.28.(금)부터 3.30.(월)까지 총 98억 원 규모(’20년 연구비)의 기후․환경 분야 신규과제를 공고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20년 기후․환경연구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 기후변화에 따른 위기가 가속화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범국가적 노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ㅇ 과기정통부는 기존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기술 개발을 통해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변화된 새로운 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응하여 국가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ㅇ 이에 따라 그 동안 기후․환경 연구개발에 총 5,828억 원(’09~’19)을 지원해왔으며, ‘기후변화대응기술 확보 로드맵(’16)’을 수립하는 등 체계적인 연구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분 | 세부내역(또는 지원 분야) | ’09~’19 |
계 | 5,828억 원 | |
① 온실가스 감축 | 태양전지, 연료전지, 바이오에너지, 이차전지, CCUS 등 | 5,173억 원 |
② 기후변화 적응 | 기후예측, 미세먼지 등 | 573억 원 |
기타 | 글로벌 협력 등 | 82억 원 |
□ 올해에는 ①온실가스 감축을 뒷받침하기 위한 친환경 미래 에너지 기술개발과 더불어 ②기후변화와 거대도시화에 따른 미래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적응 기술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구분 | 세부내역(또는 지원 분야) | ‘20년도 예산 |
① 온실가스 감축 | 태양전지, 연료전지, 바이오에너지 | 84.76억 원 |
② 기후변화 적응 | 수자원 확보 및 운용, 수질-대기환경 관리 | 13억 원 |
① 온실가스 감축 |
ㅇ 대도시 발달로 도심지역에 전력수요가 집중됨에 따라 효율적인 전력 생산․소비를 위한 도시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으며, 특히 건물용 태양광발전을 기반으로 하는 친환경 에너지 건물이 도심지역의 신재생 발전에 적합한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 이에 따라 효율이 높으면서도 가볍고, 유해물질 배출규제 기준을 만족하는 차세대 태양전지 모듈 원천기술을 개발하여 국민 수용성을 높이고 조기 상용화에 기여하고자 한다.(’20~’24(5년), ’20년 20억 원)
ㅇ 또, 재생에너지 간헐성․변동성에 대한 대응력이 우수하여 기존 에너지저장장치와 함께 사용 시 전력 계통의 안정성을 대폭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는 수소연료전지의 소재․부품 및 셀, 스택 원천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며, (‘20~’24(5년), ’20년 29.76억 원)
- 국내에서는 아직 이론적 연구에 그치고 있으나 기존 기계식 압축기의 소음, 에너지소모량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화학식 압축기에 대한 소재․부품 연구도 병행한다.
ㅇ 목재 같은 비식용 바이오매스로부터 고부가 석유화학제품을 제조하기 위해 바이오-화학 융합 공정을 개발하는 연구도 추진한다.(’20~’24(5년), ’20년 20.5억 원)
- 본 연구에서는 바이오매스 전환 전 공정에 대한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 효과를 확인하면서 경제성도 검토하도록 하여 기존 바이오에너지 기술의 한계점을 극복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ㅇ 국제적으로 항공 분야에 대한 배출원 관리도 점차 강화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기존 석유계 항공유의 친환경성을 향상할 수 있는 바이오항공유 생산 연구도 진행한다.(’20~’24(5년), ’20년 14.5억 원)
- 특히 비식용 목질계 기반의 바이오항공유 생산은 세계적으로도 상용화되지 않은 분야로, 고효율 항공유 전환 원천기술은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유망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② 기후변화 적응 |
ㅇ 기후변화로 인한 도심 내 수자원 변동 및 거대도시의 물 수요에 대응하고, 다양한 기후환경 변화인자를 감지․분석하여 대기환경을 통합 관리하기 위한 원천기술 개발도 지원한다.
- 이를 위해, 도시 인근의 발전소에서 배출되어 도로 살얼음(블랙아이스), 2차 생성 미세먼지 등을 유발하는 백연을 수자원으로 회수하기 위한 최고 성능 소재․모듈을 개발하는 한편,(’20~’24(5년), ’20년 6억 원)
- 인공함양을 통해 거대도시의 신규 수자원을 확보․운용하기 위한 종합 운영․설계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20~’24(5년), ’20년 4억 원)
- 마지막으로, 인공지능 기반의 수질․대기환경 통합관리 센서시스템을 개발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수질․대기환경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20~’24(5년), ’20년 3억 원)
□ 과기정통부 고서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에너지와 환경 기술 은 특히 우리 삶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는 분야”라며,
ㅇ “연구개발 결과가 기후변화 대응뿐만 아니라 국민 미래 삶의 질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사업공고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과기정통부(www.msit.go.kr)와 한국연구재단(www.nrf.re.kr) 홈페이지에 게시된 「2020년도 기후변화대응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공고」 및 「2020년도 기후변화영향최소화기술개발 신규과제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