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항공교통(UAM) ‧ 드론, 무인차량 ‧ 선박 등 무인이동체 전문인력 양성 추진 |
- 육‧해‧공 무인이동체 혁신인재양성 사업 착수 - |
□ 도심항공교통(UAM) 등 무인이동체* 산업의 성장에 따른 연구인력 소요의 급격한 증가에 대비, 임무 기반형 실증기 개발교육을 통해 석박사 전문인력과 산업 현장인력을 양성하고, 관련 기업의 연구개발 역량을 고도화하기 위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 외부 환경을 인식하고 상황을 판단하여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이동체로, 드론‧무인기(공중), 무인지상차량(육상), 무인선박‧잠수정(해양) 등을 통합하는 개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는 육‧해‧공 무인이동체 혁신인재양성 사업(2022~2028년, 총사업비 300억원) 선정평가 결과, 주관대학으로 서울대학교(총장 오세정, 이하‘서울대’), 지역거점대학으로 충남대학교‧부산대학교, 참여대학으로 인하대학교 등 10개 대학과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되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 이번 사업은 기존의 드론 요소기술 교육에 치우친 인력양성사업들과 달리 육해공 무인이동체 시스템을 임무에 기반한 설계‧제작‧실증을 통해 융복합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함으로써 혁신적인 전문고등인력과 실무형 산업 현장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ㅇ 주관대학은 본 사업을 총괄하며, 신개념 교육인프라를 개발‧구축하고, 석박사 교육과정을 구성‧운영한다.
ㅇ 지역거점대학은 주관대학과 함께 교육과정을 개발함은 물론, 중부지역과 남부지역을 대표하여 석박사 교육과정을 설치‧운영하며, 참여대학은 주관‧거점대학과 연계하여 석박사를 대상으로 인증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ㅇ 그리고, 산업체 보수교육을 위해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이 인력양성센터를 구축하고 보수교육 프로그램을 개발ㆍ운영한다.
□ 서울대 연합체는, 앞으로 임무 기반형 실증기 개발 교육을 위해 신개념 교육 인프라를 개발‧구축하고, 전문고등 교육과정을 구축‧운영하는 한편, 산업현장인력 보수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ㅇ (인프라) 산‧학‧연‧관‧군 등 수요기관의 요구를 반영하여 시스템 통합설계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설계‧개발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육상‧해상‧공중 무인이동체의 제작‧시험‧평가를 위한 실증 환경* 등을 조성한다.
* 지상 무인이동체를 위한 지상 환경 모사 시험장, 무인기를 위한 활주로‧공역 등 실외시험장, 무인 선박‧잠수정을 위한 실외 시험용 해역 등
ㅇ (교육과정) 주관대학 및 2개의 거점대학에 학위과정을 설치 및 운영하고, 참여대학을 통해 인증과정을 운영하며, 특히 박사과정을 대상으로 무인이동체를 설계ㆍ개발ㆍ제작하고 챌린지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임무기반형 실증기 개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ㅇ (보수교육) 산업체 보수교육 인력양성센터를 구축하여 다양한 수요 계층의 소요에 기반한 실질적인 교육프로그램을 개발ㆍ운영하며, 특히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취리히 무역관의 해외 수요 연계형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 해외 유망기업 강사 지원, 국내 강사진 파견 교육, 해외 수요에 기반한 챌린지형 프로그램 등
□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중소기업에 대한 우수인력 공급 및 무인이동체 관련 고급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킴으로써 국내 무인이동체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무인이동체 산업에 대응하여, 우리나라 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연구개발 인력을 양성하는 등 산업생태계 구축이 필수이다.”라며,
ㅇ“육해공 무인이동체 개발을 위한 교육인프라 구축과 전문인력 양성은 산업 성장을 위한 적시적인 전문인력 공급은 물론, 스타트업‧중소기업의 기술허브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세계적인 무인이동체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