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2022년 2월 과학기술인상 수상자 선정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2-02-10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과기정통부’)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광복이하‘연구재단’)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2월 수상자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이준엽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ㅇ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하여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천만 원을 수여하는 시상이다.

 

 ㅇ 과기정통부와 연구재단은 세계적으로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이준엽 교수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연구의 대표적 난제인 청색 발광 소자의 효율과 수명을 동시에 높이는 기술을 개발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 유기발광다이오드는 전기 자극을 받아 스스로 빛을 내는 유기물질로써 화질이 우수하고 두께가 얇고 유연하여 휴대폰이나 디지털카메라, TV 화면 등 첨단 전자제품의 디스플레이로 다양하게 활용된다.

 

 ㅇ 유기발광다이오드가 선명한 빛을 내려면 적색·녹색·청색의 세 가지 발광 소자가 필요하다현재 적색과 녹색은 고효율·장수명 인광 재료가 개발돼 사용 중이지만청색 고효율 인광 재료는 수명이 짧아 효율이 낮은 형광 재료를 사용하고 있다.

 

 

 

□ 이준엽 교수 연구팀은 화합물질인 트리아진과 카바졸을 이용해 새로운 청색발광소재를 개발하였고상용화 가능 수준의 소자 구조 최적화를 통해 기존보다 효율은 2수명은 3배 증가함을 확인했다.

 

 ㅇ 이러한 연구성과는 ‘네이처 포토닉스(Nature Photonics)’ ‘212월에 게재되어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이준엽 교수는 지난 16년간 유기발광다이오드 소재 및 소자 개발 연구 관련된 논문 550여 편을 SCI 저널에 발표하기도 했다.

 

□ 이준엽 교수는 “동 연구는 낮은 효율과 짧은 수명으로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색유기발광소자의 효율과 수명을 개선할 수 있는 독자 소재와 소자를 개발한데 의의가 있다.”며 “차세대 고효율 청색 유기 발광용 소재 및 소자 분야에서 초격차 기술 확보를 통해 국산화와 제품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