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대학, 국가전략기술 핵심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난다 - 제11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미래인재특별위원회 개최결과 -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는 12월 29일 제11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미래인재특별위원회*(이하 ‘미래인재특위’)를 온라인 화상회의로 개최하였다.
*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산하 과학기술 인재 정책 분야 범부처 종합조정기구로 위원장(이경수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및 관계부처(과기정통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위원 5명과 민간위원장(이준호 서울대학교 자연대학장)을 비롯한 민간위원 19명 등 총 25명으로 구성
□ 이번 회의에는 제4차 과학기술인재 육성 및 지원 기본계획(’21~’25)의 후속 정책으로 수립된 ‘이공계 대학 혁신 지원 방안(안)’이 보고안건으로 상정되었다.□ 상정된 안건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제1호) 이공계 대학 혁신 지원 방안(안) >
□ 이공계 대학에 대한 정부 R&D 및 재정지원 지속 확대* 등으로 대학의 경쟁력 및 연구성과가 양적, 질적으로 성장했으나, * 정부 R&D 규모 : (’16년) 4.3조원(22.5%) → (’20년) 5.8조원(24.1%)
ㅇ 향후 미래 기술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이공계 대학의 교육·연구체제 혁신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 □ 이에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올해 2월「제4차 과학기술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21~’25)」및 11월「인재양성 정책 혁신방안」을 수립한 바 있다. ㅇ 이에 더해, 교육부와 과기정통부는「제4차 과학기술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21~’25)」의 후속조치로 이공계 대학의 교육뿐만 아니라 R&D 역량 강화까지 지원하기 위해「이공계 대학 혁신 지원 방안」을 수립하게 되었다.
ㅇ 이번 정책은 “이공계 대학의 질적 혁신”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한 추진과제로 ①수요자 중심 교육 혁신, ②대학의 연구경쟁력 향상, ③산학협력 활성화 ④대학 혁신 지원 기반 마련 등을 제시하고 있다. □ 먼저 ①수요자 중심 교육 혁신을 위해 수・과학 등 이공계 기초 과목에 대해 인공지능(AI) 등을 기반으로 학생 수준별 맞춤학습을 지원하고, 인문・사회 등 비전공자 대상 소프트웨어(SW) 융합교육 및 전교생 SW 기초교육을 실시하는 SW중심대학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 SW중심대학 확대 : ’21년 41개 → ’25년 64개 ㅇ 창의・융합교육을 통한 미래 변화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미래 융복합 혁신인재 양성대학((가칭) H.E.A.D.대학*)을 선정ㆍ지원하고, (가칭)융합교육・연구위원회를 운영하여 융합인재 양성을 추진한다.
ㅇ 산업 수요 및 학생 진로를 반영한 현장중심 교육 활성화를 위해 WE-Meet*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취업통계를 활용한 개인별 진로・취업정보 제공 서비스(’22~) 를 지원한다. ※ 교육부(혁신공유대학)-대한상공회의소 협력형 시범사업으로 우선 도입(’22~)
□ ②대학의 연구경쟁력 향상을 위해 전략기술 분야에 대해 기초연구과제 및 인프라를 지원하는 등 대학단위의 연구지원을 확대하고, 이공분야 대학부설연구소에 대해 효율적 관리·운영 방안을 마련한다.
ㅇ 지역 대학에서도 자생적으로 연구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역대학, 지역연구자, 지역학생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 지역대학 기초연구지원예산 확대, 지역대학 우수과학자 사업 추진,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역대학에 50% 배분 등 ㅇ 학제간 융합연구 활성화 등을 통해 연구자의 공동연구를 지원하고, 연구자가 끊김없이 연구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사관 제도 확대방안에 대하여 관계부처와 협의를 지속하고, 연구자가 육아휴직 등에 의한 연구기간 연장 시에도 연구실 운영비 등 기본경비를 추가 지원하여 일·가정 연구문화를 조성한다.
□ ③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첨단분야 중심 산업수요 인재양성, 기업 밀착지원을 위한 LINC 3.0사업을 ’22년부터 ’27년까지 일반대 및 전문대 134교를 선정 지원할 계획이며, 기업 맞춤형 교육을 위한 계약학과 및 석・박사 계약학과도 활성화한다. . ㅇ 기업의 산학협력 참여 확대를 위해 마일리지를 개선하고, 산학협력단의 조직・기능 재편을 위한 방안도 마련할 예정(’22)이며, 4대 과학기술원을 통해 지역혁신을 지원하는 등 지역산업과의 연계도 강화한다.
□ 마지막으로, ➃대학 혁신지원을 위한 기반도 확고히 한다. 대학재정지원사업 및 정부 연구개발의 이공계 인력양성 성과관리를 강화하고, ㅇ 고등교육통계, 석・박사 조사 강화, 이공계 대학원 총조사 실시를 통해 이공계 인력의 교육 및 연구 현황정보를 체계화하고, 민-관 소통 협업체계를 강화하여 이공계 대학 혁신 지원을 위한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
□ 이경수 위원장(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글로벌 기술패권경쟁 시대에 필수전략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술력 뿐만 아니라 핵심인재 확보 및 보호가 대단히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오늘 상정된 이공계 대학 혁신 지원 방안이 핵심인재 양성에 기여하기를 기대하며, 향후 미래인재특위를 통해 필수전략기술 분야별 핵심인재 확보 및 보호방안을 논의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