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강소특구 혁신성장 기업설명회(IR) 경진대회』개최
- 12개 강소특구 지역 예선을 통과한 기술기반 초기 창업기업 23개사 참가 -
- 국내 유수의 대기업·중견기업의 참여로 지속 가능한 사업화 연계도 기대 -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는 11월 23일(화)~24일(수),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국제협력관에서 ‘제1회 강소특구 혁신성장 기업설명회(IR)*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IR(Investor Relations, 기업활동) : 기업의 투자, 사업적 연계 등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의 전방위 대외 홍보·협력활동으로 일반적으로 “IR”이라 통칭
ㅇ 강소특구는 지역 내 대학, 출연(연) 등 기술핵심기관 중심의 소규모·고밀도 혁신협력단지로 전국에 12개*가 지정되었으며,
* (‘19지정) 창원, 김해, 진주, 포항, 청주, 안산 / (’20지정) 구미, 나주, 군산, 서울(홍릉), 울산, 천안·아산
ㅇ 지정 1~2년여만에 연구소기업 147개사가 설립되는 등 기술 기반 혁신 개척기업들이 강소특구로 모여들고 있다.
□ 이번 경진대회는 이러한 강소특구의 초기 창업기업들이 자사의 제품과 사업 모형을 투자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되었다.
ㅇ 특히 시그나이트파트너스(신세계 CVC) 등 다수의 대·중견기업*들이 자문부터 평가까지 대회 전반에 참여함으로써, 단순한 일회성 행사로 그치는 것이 아닌 대·중견기업과 강소특구 혁신 기업 간 지속 가능한 사업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 시그나이트파트너스(신세계CVC), 코오롱인베스트먼트, 대웅제약, 경동인베스트, 이노큐브(한독약품 액셀러레이터), 더존홀딩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우정바이오, 마그나인베스트먼트 등
□ 지난 6월 새싹기업(업력 3년이내)과 거대신생기업(업력 7년이내) 2개 부문으로 구분하여 경진대회 참가 기업을 접수받았으며, 접수된 120개사 기업 중 강소특구 지역 예선을 거쳐 경진대회에 참가할 23개사 기업이 10월말에 최종 선정되었다.
ㅇ 최종 선정된 기업들은 자신들의 사업 분야와 관련이 있는 대기업·중견기업과 1:1로 2주간 상담(멘토링) 지원을 받아, 시장 경쟁력을 점검하고 자금 유치 전략을 보완하는 등 경진대회 준비 과정을 거쳤다.
□ 본 경진대회는 1일차 새싹기업 부문, 2일차 거대신생기업 부문 순으로 진행되었고 참가 기업들은 각자의 사업 모형을 10분 간 발표하였으며, 경연 직후 대기업·중견기업과 벤처캐피털 관계자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의 심사로 순위가 결정되었다.
ㅇ 스타트업 부문에서는 ㈜시프트바이오1)가, 유니콘 부문에서는 ㈜프록시헬스케어2)가 각각 1위를 차지하였으며, 뒤이은 시상식에서 과기정통부장관상과 부상으로 소정의 상금을 수여 받았다.
1) 엑소좀 기반 플랫폼 기술을 활용하여 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
2) 바이오막을 생체전류로 분해하여 중증 감염을 개선하는 솔루션 개발 기업
□ 아울러, 경진대회 지역 예선 과정 중 실제 투자 협상이 진행된 ㈜재인알앤피*(대표 고성규)와 벤처캐피탈인 마그나인베스트먼트(대표 박기일), ㈜에스와이피(대표 홍성욱) 간 총 11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식도 진행되었다.
* 경희대 ‘경구용 천연물 항암 신약후보물질’ 관련 특허기술을 이전받아 천연물 기반 항암제 및 항암보조제를 개발하는 기업
□ 과기정통부 임혜숙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과기정통부는 강소특구 혁신 기업들이 보유한 역량을 더욱 빛날 수 있게 하는 조력자 역할과 더불어, 자금 투자와 사업 파트너를 찾는데 도움을 주는 중개자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으며,
ㅇ 대기업·중견기업 관계자들에게는 “오늘을 시작으로 우리 기업들과 아름다운 동행을 지속적으로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 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