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주민공감 지역문제 해결사업 과제(예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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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포구(홍원항 등)의 부유 쓰레기로 인해 해양 생태계 및 관광경관이 훼손되고 있어요. 어촌계 주민들, 연구자, 지자체가 함께 무인 수거 로봇을 만들어 해결할 거예요.(충청남도) ◆ 우리지역은 해외유입 선박을 통해 코로나19에 감염될 위험이 높아요. 이젠 해양환경 드론과 마스크 패치기술을 활용해 외항에서 선제적으로 비대면 선별검사를 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 감염병을 예방할 거예요.(부산광역시) ◆ 식수로 사용하는 지하수 관정이 오염되고 있어요. 관정 내 오염상태를 진단해 원인을 파악하고 수질을 회복시켜 주민들이 안심하고 깨끗한 식수를 먹을 수 있도록 할 거예요.(제주도) |
□ 지역 주민과 지자체, 과학기술 연구자가 함께 소통하며 지역 현장의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연구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와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 이하 ‘행안부’)는 올해 「과학기술 활용 주민공감 지역문제 해결사업」을 수행할 10개 과제를 선정하고 5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 동 사업은 과기정통부의 과학기술에 대한 연구개발(R&D) 전문성과 행안부의 지자체 및 지역 주민과의 소통·참여체계를 연계하여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제해결 성과를 창출하는 부처 협업사업으로 총 5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 과기정통부의 연구개발(기술개발) 30억 원 + 행안부·지자체의 기술 적용·확산 20억 원
□ 과기정통부와 행안부는 ’20년 6월부터 문제해결이 시급한 지역 현장문제를 지자체로부터 발굴(59건) 하고, 이 중 과학기술적으로 해결 가능한 문제를 선별한 후 이를 해결할 연구자를 공모하였으며,
○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지역 공동체의 활력 침체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주민과 지자체 공무원, 연구자 등이 4개월 간 함께 소통하며 문제해결 방안을 마련하였고, 양 부처가 공동으로 이를 평가해 올해 수행과제 10개를 선정하였다.
□ 올해 선정된 과제는 ▴항구 주변의 해양쓰레기 수거 무인로봇(충남),
▴해외유입 선박 대상 감염병 확산 방지 플랫폼(부산), ▴지하수 관정 오염원 추적 및 차단기술(제주) 등과 같이 주민 생활과 밀접한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과제로,
○ 과제 全 과정에 지역 주민과 연구자가 함께 참여하고, 개발된 제품이나 기술은 지자체가 적용·확산함으로써 문제해결 성과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양 부처가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 참고 : ’21년 선정과제의 주요 내용 >
연번 | 과제내용 | 지자체/연구기관 | 연번 | 과제내용 | 지자체/연구기관 |
1 | 자율주행 기반 안심 순찰서비스 기술개발 | 서울 관악구/ 인천대학교 | 6 | 양계 시설 냉방 시스템 기술 개발 | 경기도/ 한국기계(연) |
2 | 해외 유입선박 감염병 확산 방지(포트스루 플랫폼 개발) | 부산광역시/ 부산대학교 | 7 | 지능형 소규모 수도시설 통합관리시스템 개발 | 강원 원주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
3 | 맞춤형 미세먼지 모니터링 및 대응체계 구축 | 대구 달서구/ 계명대학교 | 8 | 해양쓰레기 수거 원격․자율 무인이동체 실증 | 충청남도/ 한국생산기술(연) |
4 | 유휴상가 수직벽면 활용 원도심형 스마트팜 설계 | 인천 미추홀구/ 인하대학교 | 9 | 순천 침수예측 시스템 구축 | 전남 순천시/ 광주과학기술원 |
5 | 계절성 악취 원인물질 저감기술 개발 | 울산광역시/ 한국생산기술(연) | 10 | 지하수 관정 오염원 추적 및 차단 효과 검증 | 제주도/ 한국지질자원(연) |
□ 한편, 과기정통부와 행안부는 동 사업에 대한 지자체의 관심을 독려하고 과제 간 문제해결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수행과제에 선정된 지자체 및 연구자와 함께 4월 2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착수보고회를 개최하였다.
○ 이 행사에서 과기정통부와 행안부, 지자체는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성과창출을 위한 사업 관리 노력과, 문제해결 과정에서의 ▴상호 소통·협력체계 구축, ▴발생하는 규제·제도의 개선 노력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 과기정통부 용홍택 제1차관은 “과학기술을 활용한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과학기술 연구자가 국민생활과 지역사회에 적극 다가가 활발하게 소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며,
○ “지역 주민과 연구자가 함께 소통하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문제해결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행안부 이재영 차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우리가 처한 상황은 여전히 엄중하며, 일상으로의 빠른 회복과 지역공동체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우리 정부와 지자체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하며,
○ “이번 사업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문제해결 성과를 창출하고, 지역 공동체와 주민들의 일상을 빠르게 회복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