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A-벤처스* 제22호 기업으로 농업회사법인 상상텃밭 주식회사(대표 김수빈, 이하 상상텃밭)를 선정하였다.
    * 농업(agriculture) 분야 ‘어벤저스’라는 의미로, 최고의 벤처·창업 기업을 의미
 양액 보정 기술*이 탑재된 수직형 식물공장 개발 기업인 상상텃밭은 관련 지식재산권을 총 6건 확보한 기술 기반 새싹 기업이다.
    * 양액에 있는 이온상태의 영양분 구성을 학습·분석하여 자동으로 보정
 ❍ 지난 2020년 9월, 농식품부로부터 ‘양액재배용 양액 주요 이온(Ca, K, NH4, NO3 등) 보정기술’에 대해 신기술(NET)인증*을 받아 그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기술 또는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기술을 우수 기술로 인증(농림식품과학기술 육성법)
 기술의 핵심은 양액 보정기를 통해 작물에 맞는 영양분(이온)을 공급하는 것이다.
 ❍ 먼저, 센서를 통해 작물별, 생육 시기별로 양액 내 흡수된 이온 양의 변화를 측정하여 데이터를 축적하면,
 ❍ 축적된 데이터는 지능형 의사결정 시스템이 학습·분석하여 작물 재배에 필요한 영양분(이온)의 구성비를 찾는다.
 ❍ 이후, 작물 재배 시 양액 내의 이온의 적정 양을 자동으로 제안·공급하여 농업인이 보다 편리하게 농작업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상상텃밭은 의료용 소재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의료용 소재를 생산하는 그린바이오* 기업으로 진출도 꿈꾸고 있다.
    * 생명자원 및 정보에 생명공학기술을 적용하여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20.9. 「그린바이오 융합형 신산업 육성방안」)
 ❍ 특히, ‘산업용 대마(HEMP) 규제자유특구사업(‘20.7월)’에서 대마규제자유특구 재배실증 관련 중심기업으로 선정되었고,
 
< 산업용 대마(HEMP) 규제자유특구사업 >
□ 개요: 의료용 헴프* 추출 소재·제품의 산업화를 통한 고부가가치 바이오산업 육성 및 의료용 대마 산업의 제도적 기반 마련(경북 안동시 일원)
   * 헴프(HEMP): 환각성분(THC) 0.3% 미만 대마식물 및 그 추출물, 산업용 소재로 이용
□ 사업비 및 기간: 450억원 / ’21∼’22년(2년)
□ 참여기업: 총 4개 조합(컨소시엄)으로 구성(22개 사업자)

 ❍ 국내 제약·화장품 기업과 업무협약을 통해 칸나비디올* 원료 등 의료용 원재료 생산기업으로 사업영역을 넓히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
    * 대마류 식물에서 추출되며, 뇌전증 등과 같은 질환을 치료하는데 사용되는 약물(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 앞으로는 GMP*시설을 확보하고 인삼 등 약리활성을 가진 다양한 약용작물에 대한 연구 및 소재화를 통해 국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우수한 품질(기능성, 안전성, 안정성)이 확보된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기 위한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상상텃밭 김수빈 대표이사는 “식물공장을 통해 효율적인 방법으로 고부가가치 작물을 생산할 수 있다면 ‘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수 있다”며,
 ❍ “해외 주요국가(미국, 싱가포르, 동남아시아 등)에도 진출하여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 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