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올해의 과학교사상」 선정·시상 - 과학교육 분야 34명 및 과학문화 분야 6명 -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020년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자로 전국 우수 과학교사 40명(교육분야 34명, 문화분야 6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ㅇ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과학교육 활성화와 과학문화 확산에 공헌한 과학교사들의 사기 진작 및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하여 2003년부터 시작된 시상으로 수상자들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700만원을 수여한다.
ㅇ 지난 8월 시상계획 공고를 시작으로 분과심사(9월), 공적 공개검증(10월), 종합심사(11월)를 거쳐 이공계 인재 양성 및 과학문화 확산에 공헌한 과학교사 40명을 최종 선정하였다.
ㅇ 매년 교사들의 수상을 축하하고 우수활동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시상식을 개최하였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를 위해 시상식은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하였다.
ㅇ 시상식을 대신하여,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자들의 활동 사례집을 제작·배포함으로써 수상자들의 다양한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할 계획이다.
□ 과학교육 분야에는 초등학교 15명, 중학교 6명, 고등학교 13명 등 34명의 교사가 과학교육 내실화, 과학교육 학생지도 공로가 인정되어 선정되었으며, 과학문화 분야에는 초등학교 3명, 중학교 1명, 고등학교 2명 등 6명의 교사가 저술, 교외활동 등을 통해 과학문화 창작에 기여한 업적이 인정되어 선정되었다.
ㅇ 비대면 온라인교육 ‘전남교실ON’를 구축·운영한 복내초등학교 박은영 교사, 생활 속 소재를 과학적으로 풀어내는 생방송 ‘라디오 정보 오늘-생활 속 과학교실’을 진행하여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한 대흥중학교 이은정 교사, 장애학생들과 함께하는 과학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온 만경여자고등학교 전병기 교사 등 40명의 우수 과학교사들이 2020년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ㅇ 과학교육 부문 수상자인 강헌태 중동초등학교 교사는 과학수업 개선을 위해 ‘2015 개정 교육과정 e-학습터 초등과학’을 개발하였고, 2020년 과학실험 안전 원격교육콘텐츠 개발에 참여한 점 등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과학수업 개선 노력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헌태 교사는 “앞으로 원격학습 기반의 학생 중심 과학 교수학습 모형을 개발하여 코로나 이후 시대에서도 학생들이 과학수업을 즐겁게 학습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ㅇ 과학문화 부문 수상자인 권정아 서울월촌초등학교 교사는 학생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과학을 접할 수 있도록 놀이중심의 과학도서 ‘놀면서 똑똑해지는 두뇌발달 놀이백과’, ‘코딩&과학 동시에 잡는 CSI 코딩 수사대’ 등을 집필하여 주목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꼬마과학자가 되어 과학에 흥미를 느끼고 생활 속에서 과학을 탐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수상하게 된 교사들은 과학 교사로서의 자긍심이 보다 높아졌으며, 이 상을 거름 삼아 앞으로 과학교육 활성화와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입을 모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