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자동차확산및시장선점전략’(‘20.10)의 일환으로 자율주행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한 ’자율주행차 데이터 표준 K-동맹‘이 결성됐다.
ㅇ 산업통상자원부(장관성윤모)는 11월 18일 자율주행 실증단지를 운영하는 서울시, 경기도, 대구시, 세종시 등 4개 지자체,
ㅇ 자율주행차를 개발하는 현대자동차, 표준개발협력기관인 표준협회와 자율주행차 데이터표준의 개발․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 자율주행차 데이터 표준 K-동맹 MOU 체결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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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일시/장소 : ‘20.11.18.(수) 14:00∼14:30 / 엘타워(서울 서초구) ㅇ 협약기관 : 산업통상자원부(국가기술표준원), 서울시, 경기도, 대구시, 세종시, 현대자동차, 한국표준협회 등 7개 기관 ㅇ 참석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장, 서울·대구·세종시 부시장, 경기도 부지사, 현대자동차 부사장, 한국표준협회장 등 50명 ㅇ 실시간중계 : 유튜브사이트에서 “한국표준협회실시간” 으로 검색하여 시청 |
□ 자율주행차 데이터 표준화는 미래차 확산전략 목표 중 하나인 2024년 자율주행 레벨4 일부 상용화 달성의 선결 과제로 꼽힌다.
ㅇ 자율주행차 데이터는 차량과 도로, 교통신호 등의 인프라에서 수집·활용되는 정보 데이터로, 차량과 차량, 차량과 인프라 간 데이터 교환을 위해서는 데이터형식 등의 표준화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ㅇ 양질의 자율주행차 데이터 댐을 구축하여 기업이 중심이 되는 서비스산업 토양을 만들기 위해서도 표준화가 꼭 필요하다.
□ 반면 현재 지자체들은 자율주행차 실증사업에서 미국단체표준*을 참고하여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활용해 추돌방지, 사고알림, 정체정보알림 등 다양한 자율주행 데이터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어,
* 단체표준은 근거리통신 ITS용으로 개발되어 미래 자율주행차 서비스 적용에 내용 한계
ㅇ 지자체별 실증사업 성과가 전국단위 자율주행서비스로 이어지려면 자율주행차 데이터 국가표준 제정을 통한 호환성 확보가 시급하다.
□ 이에 산업부(국표원), 자율주행차를 실증하는 4개지자체, 현대자동차, 표준협회는 자율주행에 적용되는 각종 데이터의 호환성을 확보하고 표준 활용을 확산하기 위해 ‘자율주행차데이터표준K-동맹’ 협약을 체결했다.
ㅇ 산업부(국표원)와 표준협회는 ’자율주행차데이터표준화위원회’(‘20.10)를 운영하여 데이터 표준개발, 표준제정 및 보급확산을 지원하고,
* 국토부, 과기정통부, 경찰청 정부와 실증 지자체, 산·학·연 전문가 40여명으로 출범
ㅇ 지자체는 데이터 표준화를 위해 실증단지에서 수집한 자율주행 데이터를 제공하는 한편, 실증단지 사업에 개발된 국가표준을 적용하고 검증을 통해 데이터의 신뢰성을 확보하며,
ㅇ 현대자동차는 표준화가 필요한 데이터 분야를 제시하고, 지자체 실증단지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자율주행차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 업무협약 기관별 자율주행차 실증 및 개발 현황 >
구 분 | 실증 및 개발 현황 |
서울시 | ㅇ 상암 등에서 5G 융합 커넥티드카 서비스 실증 및 상용화, |
경기도 | ㅇ 판교 제로시티에서 자율주행기업 얼라이언스 기반의 실증 진행 |
대구시 | ㅇ 대구테크노폴리스, 국가산업단지, 수성알파시티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평가시스템 구축 및 평가 지원 |
세종시 | ㅇ 중앙공원, BRT 도로, 일반도로에서 자율주행 셔틀 중심 실증, |
현대차 | ㅇ 실증단지에서 제공하는 인프라 데이터를 활용하여 자율주행차 개발 진행 |
□ 이날 협약에 참여한 지자체들은 데이터 표준화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실증단지를 통해 협력하고, 실증단지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표준기반의 제품·서비스를 상용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ㅇ 산업부(국표원)는 2021년 상반기까지 데이터 분류와 정의, 데이터 표현형식 등의 국가표준을 마련해 데이터 호환성을 확보하고, 미국, 유럽 등과의 국제표준 선점 경쟁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 산업통상자원부 박진규차관은 “기업,지자체,정부가 연대와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차 데이터 표준 K-동맹을 결성함으로써 자율주행차 시장을 선도하는데 꼭 필요한 골든타임을 확보했다”고 강조하고,
ㅇ “국가표준 데이터를 통해 실증단지 간 데이터 서비스의 상호 호환성 확보 뿐 아니라 전장부품, 보험상품 등과 같은 다양한 신사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