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1.17.(화) 아탐쿨로프 카자흐스탄 산업·인프라개발부 장관과 양국의 경제부처 고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ㅇ 제9차 한-카자흐스탄 경제공동위원회(이하 공동위)를 화상으로 개최하고, 양국 간 무역·투자, 산업·에너지, 과학기술, 보건의료, 농업·환경, 문화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실질적인 경제 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
| 제9차 한-카자흐 경제공동위원회 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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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장소) 11. 17(화) 14:00 / 포시즌즈호텔 누리볼룸II(카자흐스탄과 화상연결) ⦁ (수석대표) (韓)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카) 베이부트 아탐쿨로프 산업·인프라개발부 장관 ⦁ (참석자) 산업부, 국토부, 과기부, 복지부, 농림부, 문체부, 방사청, 국가기록원 등 ⦁ (논의분야) 무역·투자, 산업·자원·물류, 과학·기술·보건, 농업·환경, 문화·기록관리 등 5개 분야 |
ㅇ 금번 회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신북방 3개국(우즈벡, 카자흐, 투르크)과 경협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시리즈로 진행하고 있는 3개 공동위* 중 두 번째로 진행되었다.
* 11.6일 한-우즈벡 경제무역공동위 기개최, 11.23일 한-투르크 경제공동위 개최 예정
□ 성 장관은 모두말씀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양국의 적극적 협력의지에 힘입어 화상방식을 통해 카자흐스탄 대표단을 만나게 되어 더욱 의미가 있다면서,
ㅇ 금번 회의가 양국이 그간 쌓아온 상호 신뢰와 협력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지향적이고 건설적인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하며 공동 번영의 성과를 만들어가는 제도적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먼저, 양국은 우리의 우수한 기술과 카자흐스탄의 자본을 결합한 대표적 협력사업인 “현대차-아스타나모터스사 자동차 협력사업”이 금년 10월 알마티 공장 준공식으로 성공적으로 안착되었다고 평가하고,
ㅇ 동 공장에서 생산된 자동차가 중앙아 지역으로 수출되어 한국의 부품수출과 카자흐스탄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상호 호혜적인 경제협력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을 계속하기로 합의하였다.
ㅇ 합금철 전기로 공장 건설* 및 개보수, 카자흐스탄 내 CNG 충전소 추가 건설 등 신규로 개발되는 양국 공동 협력 프로젝트의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해 가기로 하였다.
* 기본설계계약 체결을 위해 카측에서 11.23일주 방한 예정
□ 양국은 코로나19 공동 대응을 위해 보건 및 디지털 분야 협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동 분야의 협력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다.
ㅇ 한국 기업이 설립한 알마티 씨젠랩이 카자흐 정부가 지정한 PCR 검사기관으로서 코로나19 진단 서비스 및 진단키트를 제공하는 등 카자흐스탄의 코로나 극복에 크게 기여했음에 주목하고,
금년 11월 개최 예정인 제2차 한-카자흐 보건의료 워킹그룹을 통해 양국 간 의약품 협력 및 감염병 대응협력을 강화하고 계속해서 코로나19에 공동 대응해나가기로 했다.
ㅇ 아울러, 지난해 4월 정상순방 조치로 체결된 양국간 IT 협력 의향서를 토대로 IT 컨설팅, 기술교류 및 빅데이터 등 디지털 분야 협력을 발전시켜가기로 하였다.
□ 또한, 양국은 세관 절차 혜택을 부여하는 상호인정약정(AEO MRA*) 이행, 무역보험 지식공유 프로그램(KSP) 지속 추진을 통해 양국 간 교역 확대는 물론 카자흐스탄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 AEO MRA(AEO Mutual Recognition Arrangement) : 자국 인정 AEO(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를 상대국에서도 인정하고 상호 합의한 세관절차상 혜택을 제공하는 관세당국 간 약정
ㅇ 양측은 중소기업 기술교류, 인프라, 스마트팜, 하수처리, 문화교류, 기록관리, 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하였으며, 우리측은 투자금 미회수 등을 포함한 우리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해서도 카자흐 정부의 적극적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