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뉴스 (2020-08-21)
[주요내용]
서울시, 사회적경제 협업체당 최대 3천만원 지원
같은 골목상권 내 동종·유사업종 소상공인 업체 5개 이상이 모여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전환하고 '공동 배달유통 시스템'까지 구축하면 합계 최대 6천만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고 서울시가 21일 밝혔다.
시는 '소상공인-사회적경제 협업프로젝트'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 형태의 협업체당 최대 3천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 협업체는 최대 약 100개다.
지원금은 ▲ 공동브랜드 개발 ▲ 고객관리시스템 구축 ▲ 공동구매 ▲ 장터·전시회 개최 ▲ 판로 개척 ▲ 사회적경제기업(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전환 ▲ 교육 등에 활용해야 한다.
시는 이 중 5개 내외 골목상권 협업체에 대해서는 배달협동조합과 연계해 지역배송 서비스를 추진하는 '공동 배달유통 시스템'을 시범 구축토록 하고 3천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이 경우 한 협업체가 최대 6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협업체를 발굴·지원하는 역할을 맡을 '지역지원기관'을 9월 4일까지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지역지원기관은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www.sehub.net)에 게시된 양식에 따라 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peace@sehub.net)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처는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070-4905-4691)다.
서울시는 10곳 내외의 지역지원기관을 선정해 선정기관당 5∼10개의 협업체를 발굴토록 하는 방식으로 최대 100개의 협업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지역지원기관은 2명의 전담인력을 고용하고 다양한 지역자원을 연계해 12월까지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