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장석영 제2차관 주재로 국내 위성통신 산업 활성화를 위해 8월 14일(금) 오후 AP위성㈜(서울시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 소재)에서 위성통신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o 이번 간담회는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위성통신 분야 업계와 학계 등 현장 의견 수렴을 통해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위성통신 분야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초연결로 대표되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는 5세대 이동통신(이하 ‘5G’) 등 지상망 커버리지 확대 및 지상통신과 위성통신의 연동 가능성이 점차 대두되고 있다.
o 또한, 앞으로 다가올 6세대 이동통신(이하 ‘6G’) 시대에는 위성통신의 역할이 더욱 더 중요해 질 것으로 예측되며, 최근에는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 아마존 등을 중심으로 세계 위성통신 서비스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 간담회 참석자들은 세계 위성통신 산업과 서비스 시장이 향후 민간 기업 주도로 급격히 성장할 것이며, 6G 시대에는 지상통신과 위성통신의 결합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술과 시장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하였다.
o 위성통신 관련 부품 및 시스템 등 모든 위성통신 제품은 우주검증 이력(Heritage, 헤리티지)이 있어야 시장에 출시할 수 있으며, 국내기업의 기술 축적 및 우주검증 이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지원 사업의 필요성을 건의하였다.
o 특히, 체계적인 위성통신 분야 전문 인력 양성 및 우주 환경 시험을 위한 다양한 위성통신 테스트 시설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하였으며,
o 또한, 현재 전반적인 국내 위성통신 기술 수준은 다소 약하지만 세계 최초 상용화에 성공한 5G 이동통신 분야 경험을 살리고, 선박 안테나, 전력 증폭기 등 강점을 보유한 일부 위성통신 부품의 경쟁력을 확대해 나가면 빠르게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과기정통부 장석영 제2차관은 “세계 위성통신 시장은 빠르게 확대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정부가 아닌 민간이 주도하는 영역으로 전환되고 있다.”라고 강조하며,
o “무엇보다 민관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향후 세계 위성통신 산업에서 우리 기술과 산업이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