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상한기업’1년, 성과공유회 개최
□ ‘자상한기업’ 지난 1년 성과와 1호 ‘자상한기업’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지원프로그램 수혜 소상공인 성공 사례 공유
□ 박영선 장관, 네이버 라이브커머스 출연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7월 16일(목) 자상한 기업 1호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홍대점에서 ‘상생과 공존’을 위한 첫 걸음으로 시작한 ‘자상한기업’ 프로젝트 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자상한기업’은 대기업이 가진 기술과 인프라를 중소기업·소상공인과 공유하며 자발적으로 상생협력하는 기업을 말한다. 지금까지 대기업, 금융권, 공공기관, 외국계 회사 등 14개* 기업이 선정됐다.
* 네이버, 포스코, 신한금융, 국민은행, 우리은행, 소프트뱅크벤처스, 삼성전자, 하나은행, 한국철도시설공단, 현대·기아차, 한국항공우주산업, Arm, 스타벅스, SKC
< 행사 개요 > | ||
◼ 일시/장소 : '20.7.16(목), 16:00~18:00 / 서울 동교동 파트너스퀘어 홍대(3층) ◼ 참석 : 박영선 중기부 장관, 네이버, 삼성, KAI, Arm 대표 및 소상공인 6명 ◼ 주요내용 : 간담회 및 라이브커머스 ① 간담회 : 자상한 기업 홍보영상 및 기업 성과 공유,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프로그램 수혜 소상공인과의 대화 ② 라이브커머스 : 네이버플랫폼(셀렉티브)를 이용한 라이브커머스 진행, 중기부 장관 참여(제품 시연 및 제품 판매) |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홍대점은 네이버 상생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꽃’의 일환으로 ‘19년 11월에 개관한 곳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네이버 등 5개 ‘자상한기업’은 그 동안의 상생활동 성과를 발표했다.
① 네이버는 파트너스퀘어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진출을 지원했고 237개 시장의 1,367개 상점에 ’동네시장 장보기 서비‘를 제공했다.
② 신한금융그룹은 총 1조원 규모의 벤처펀드 조성사업에 6월까지 680억원 출자했고, 7,750억원을 결성 중이며, 코로나19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지원도 실시하고 있다.
③ 삼성전자는 마스크 제조업체와 진단키트 업체의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지원해 마스크 일일 생산량(51%)과 진단키트 생산량(솔젠트 73%)을 증가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④ 한국항공우주산업은 항공부품 중소기업 스마트 공동사업화(3개사)를 완료했고 항공부품 중소협력사에 긴급경영안정자금(39억원)을 지원했다
⑤ 외국기업인 암(Arm)은 시스템반도체 유망기업(10개)을 발굴해 암(Arm)의 설계 패키지 등 기술지원, 온라인 교육, 멘토링 등을 제공했다.
소상공인들은 파트너스퀘어의 교육지원과 시설 대여가 경영에 큰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촬영기법, 스타일링 노하우 전수, 마케팅 교육 등이 매출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예약만 하면 무료로 최신 촬영 장비와 스튜디오를 함께 대여할 수 있어 비용절감에 도움이 됐고 앞으로도 계속 이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네이버 라이브커머스(셀렉티브)* 방송에 박영선 장관이 직접 출연했다. 박 장관은 동행세일 때 라이브커머스에 출연해 완판의 성과를 거둔 경험을 살려 능숙한 제품홍보 실력을 선보였다.
* 스마트폰 하나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간편하게 고객들과 소통하며, 상품 정보를 전달 및 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
* (실적) 판매자수 660%, 방송수 790% 증가함(’20.3월(출시) 대비 6월기준)
이번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 해피플레이 키즈 업체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의 어려움을 실시간 방송판매를 활용해 회생한 기업이다. 코로나19로 매출이 일평균 100만원대로 추락했던 이 업체는 라이브커머스 방송으로 1,600만원 매출을 올렸다.
이날 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대·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다양한 경제 주체와 국민들이 참여해주신 「대한민국 동행세일」에서 상생의 힘을 느꼈고, 이 같은 상생의 중심에는 ‘자상한기업’이 있다”라고 말하며 “비대면·온라인 시대에는 정부의 정책적 노력도 중요하지만 ‘자상한기업’을 비롯한 민간의 활동이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네이버 한성숙 대표는 “비대면 경제활동이 급속히 확장되는 상황에서 소상공인들이 가질 수밖에 없는 지역적 한계와 온라인 창업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디지털 기술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