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2020년「건강한 연구실」시상식을 7월 9일(목) 오전 10시, 한국연구재단 서울청사에서 개최하였다.
□ 건강한 연구실 선정은 젊은 과학자의 성장을 지원하는 연구환경 조성을 위해 2020년 최초로 시행하는 정책이다.
ㅇ 연구실 관리, 연구문화 및 연구성과가 우수한 연구실을 발굴, 시상함으로써 이를 통해 건강한 연구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연구자의 사기진작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
ㅇ 건강한 연구실 선정을 위해, 연구실 소속 연구원의 자발적인 사전추천을 받았으며, 사전 추천된 46개 연구실(20개교)을 대상으로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6개 연구실을 선정하였다.
□ 선정된 연구실은 반도체공정진단 연구실(명지대) 산업환경보건 연구실(서울대), 환경복원공학 연구실(전북대), 재료가공 및 통합 바이오시스템 연구실(포항공대), 간질환 연구실(한국과학기술원), 해양음향공학연구실(한양대)이다. (대학 가나다순)
ㅇ 반도체 공정 진단 연구실(연구책임자 : 홍상진)은 26명으로 구성된 연구실로, 산학 협력을 활성화 하여 학생들의 취업 및 진로지도에 집중하고 있으며, 다양한 전공 출신을 아우르는 자유로운 문화를 지향하고 있다.
ㅇ 산업환경보건 연구실(연구책임자 : 윤충식)은 19명으로 구성된 연구실로, 연구실 위험요소를 사전에 철저히 파악하여 관리할 만큼 전문으로 안전관리에 힘쓰고 있으며, 문화의 날, 워크샵 등을 통해 인간적인 연구실 문화를 도모하고 있다.
ㅇ 환경복원공학 연구실(연구책임자 : 백기태)은 9명으로 구성된 연구실로 안전 관련 시설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졸업생 홈커밍 데이 개최를 통해 선후배 교류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ㅇ 재료가공 및 통합 바이오 시스템 연구실(연구책임자 : 김동성)은 11명으로 구성된 연구실로 매주 모든 연구원의 연구 진행상황을 지도하고 대외 수상 경력 관리를 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체육활동 및 매일 아침 티타임 등 수평적인 문화를 지향하고 있다.
ㅇ 간질환 연구실(연구책임자 : 정원일)은 6명으로 구성된 연구실로 연구노트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수상하였으며, 졸업생 커리어의 지속적 관리를 통한 진로지도, 소속 연구원의 행정업무 배제 등 편의를 보장하고 있다.
ㅇ 해양음향공학 연구실(연구책임자 : 최지웅)은 13명으로 구성된 연구실로 실험실 리모델링 등 지속적으로 환경 개선을 추진하며, 연 20일 휴가, 야근식대 편성 등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제공하고 있다.
□ 시상식에 이어, ‘건강한 연구 문화’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ㅇ 간담회에서는 「건강한 연구실」 중 대표 연구실의 사례 소개가 진행되었으며, 연구문화 관련 연구현장 애로사항 및 정부의 지원방안 등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이 이루어졌다.
□ 한편, 과기정통부는 젊은 과학자의 성장을 지원하는 연구환경 조성을 위해 「건강한 연구실 선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ㅇ 선정 연구실에 대한 릴레이 현판식 추진, 심층 인터뷰를 통한 사례집 발간 등을 통해 우수사례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 과기정통부 최기영 장관은 “젊은 과학자가 성장하고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건강한 연구실 문화 확립이 우선되어야 한다.”라면서,
ㅇ “건강한 연구실을 만드는 방법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바로 현장에서 답을 찾을 수 있는 만큼, 앞으로 정부는 건강한 연구실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