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와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김석환, 이하 ‘KISA’)은 5월 7일(목)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민간주도 국민 프로젝트’ 착수보고회를 개최하였다.
ㅇ 지난 2018년부터 추진 중인 블록체인사업은 공공서비스 혁신 및 블록체인 활용 확산을 위한 공공선도 시범사업과 국민 체감 및 산업 수요 확대 등을 위한 민간주도 국민 프로젝트로 구분하여 시행 중이다.
ㅇ 먼저, 공공선도 시범사업은 400여개 국가기관․지자체․공공기관으로부터 수요를 받아 10개 과제*를 선별한 후 이 중 10개 컨소시엄(24개 기업)을 선정하였다.
* 신규과제는 9개 과제이며, 1개 과제(제주특별자치도)는 ’19년도 공공 시범사업 중 우수과제로 선정되어 다년도 과제로 추진
ㅇ 민간주도 국민 프로젝트는 자유주제로 지난 1월 13일(월)부터 3월 2일(월)까지 공모를 실시하였으며, 20개 컨소시엄(60개 기업)이 접수, 3개 컨소시엄(12개 기업)을 선정하였다.
□ 이번 착수보고회에는 공공선도 시범사업 제안기관과 사업자, 국민 프로젝트 사업자 등이 참석하여 ’20년도 시범사업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을 공유하였으며,
ㅇ 공공선도 시범사업에 참여한 라온시큐어(분산신원증명기반 디지털 공공서비스 플랫폼 구축, 경상남도 제안)는 분산신원증명을 활용한 도민증명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통하여 경상남도 지역의 공공서비스 편의성을 제고하는 사업 내용을 소개하였고,
ㅇ 민간주도 국민 프로젝트에 참여한 메디블록(개인 중심 모바일 의료전자문서 플랫폼)은 의료전자문서 관리에 블록체인을 적용하여 환자가 종이서류 없이 편리하게 서비스 제공자에게 의료정보를 제출할 수 있는 기술적 목표를 제시하였다.
□ 이어진 자유토론에서 업계 관계자들은 블록체인 시범사업이 단년도로 끝나지 않고 후속사업으로 연계되거나, 디지털 정부혁신 사업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하였다.
□ 박윤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은 “최근 포스트 코로나 정책으로 언택트 이코노미, 디지털 비대면 시대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 시대 필수 기반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블록체인을 공공 및 민간분야에 선도적으로 적용하여 국민의 일상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