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부 추진과제 》

  전략 1. 인공지능 컴퓨팅 기반 확충

  첫째, 즉시 → 단기 → 중장기 3단계에 걸친 종합계획(마스터플랜)을 가동한다. 당장 현장에 시급한 인공지능 컴퓨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광주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민간 인터넷 기반 자원공유(클라우드)** 등 이미 국내에 보유하고 있는 그래픽처리장치 자원을 활용하여 우선 지원한다.

  * H100 880장 중 정부가 416장 확보, 국내 산‧학‧연 인공지능 기술개발 지원 중

 ** 고성능컴퓨팅지원(`25년 198억 원), 인공지능 연구용컴퓨팅지원(`25년 신규 90억 원) 등 민간자원 임차 확대

  이후, 2026년 상반기까지 1.8만 장 규모의 첨단 그래픽처리장치를 확충한다. 그 중 1만 장은 국가 인공지능(AI)컴퓨팅 센터를 중심으로 민‧관 협력을 통해 연내 확보하고, 나머지 8천여 장도 슈퍼컴퓨터 6호기 구축을 통해 확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2030년까지 국가 인공지능(AI)컴퓨팅 센터 내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 비중을 50%로 끌어올리는 등 저전력‧고성능의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 경쟁력 제고도 지원한다.

  둘째, 민간의 인공지능 컴퓨팅 기반시설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세제지원, 전력‧입지 등 제도적 기반도 강화한다. 인공지능을 「조세특례제한법」 상 국가전략기술로지정하여 첨단 인공지능 연구·인력개발(R&D 등, 우대 공제율 : 30~50%), 인공지능 통합투자(인프라 등, 우대 공제율 :15~35%)에 대한 세제지원을 확대한다.

  비수도권에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구축 시 전력계통 영향평가 우대(예 : 정책적 평가항목 점수우대 등)를 검토하고, 항만배후단지, 공항지원시설 등으로 입지 다변화, 승강기‧미술품 설치 최소기준 적용(현행법령 내) 등 전력‧입지‧시설에 관한 제도개선 등도 지속 추진한다.

  셋째,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의 성장도 적극 지원한다.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를 토대로 국제적 수준의 개방형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기술생태계를 조성하여 대규모 고성능 체계의 최적 운용을 뒷받침한다. 이를 통해 대규모 수요 창출과 동시에 기술개발 성과의 실증 및 사업화도 지원한다.

  세계적 우수 인재 유치도 대폭 지원한다. 세계 최고 대형언어모형(WBL) 서업과 연계하여 정예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국제 인공지능 핵심 인재를 국내에 유치할 경우 인건비, 연구비, 체재비 등 파격적인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전략 3. 인공지능 전환 가속화

  우리 인공지능 컴퓨팅 기반을 통해, 우리 인공지능 인재가 개발한, 우리 인공지능 모형으로 국가 인공지능 전환을 가속화한다. 우수한 국산 인공지능 모형의 초기시장 창출을 위해, 우리의 독자적 특화 데이터를 학습한 생성형 인공지능을 의료(맞춤형 치료‧건강관리), 법률(대국민 법률정보 제공), 공공(행정업무 효율화)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하는 부처 협력형 선도 과제를 추진한다.

< 분야별 주요 선도과제 내용 >

  과기정통부 유상임 장관은 “인공지능 패권경쟁은 기업 간 대결을 넘어 국가가 전면에 나서는 경쟁으로 변화하고 있다”라며, “우리의 대응이 1년 늦어지면 경쟁력은 3년이 뒤처진다는 각오로, 인공지능 컴퓨팅 기반과 핵심인재 육성‧확보에 전폭적이고 속도감 있는 투자를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유상임 장관은 “우리나라가 이미 보유한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고 부족한 부분은 빠르게 보완하는 등 국가의 인공지능 역량을 강화하여, 인공지능 3대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