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 유관기관, 기업 교류 협력을 위한 ‘국제 전파관리 토론회(글로벌 전파관리 포럼) 2024’ 개최 |
- 중앙전파관리소, 해외 전파관리 기관 초청, 전파관련 국내기업 해외진출 교두보 마련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앙전파관리소(소장 김정삼)는 9월 4일(수) 13시에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국제 전파관리 토론회 2024」을 개최한다.
‘21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4회차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는 해외 20여 개국이 온 · 오프라인으로 참여하며, 전파분야 쟁점과 정보를 공유하고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중앙전파관리소는 토론회 사전 행사로 지난 8월 28일 전파 관련 국내기업*의 전파기술시연회와 기업체 사업 만남을 개최하여 토론회 참여국들에게 국산 전파 기술과 장비를 소개하고 국내 기업들이 직접 수출 가능성을 타진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또한 29일에는 중앙전파관리소 전파종합관제센터 및 SKT 등 전파관련 시설 체험의 기회도 제공하였다.
* 온품, 삼정솔루션, 이노와이어리스, 코모텍, 밀리웨이브, 지슨
4일 토론회 본 행사는 국제전기통신연합 전파통신 부문(ITU-R) 지상통신 연구반(SG5) 위규진 의장의 ‘전파관리의 미래’에 관한 기조연설과 ‘전파관리 동향’, ‘전파 기술 활용’, ‘국제 협력’ 등 세 개 분과로 구성된다.
‘전파관리 동향’ 분과에서 우리나라와 네팔, 인도네시아의 전파관리 정책을, ‘전파 기술 활용’ 분과에서 안티드론 및 레이더 전파감지 기술 등에 대해 소개하고, 마지막 ‘국제 협력’ 분과에서는 국제전기통신연합 전파통신 부문 국제표준화 동향 및 우리나라의 적합성 평가 상호인정협정(MRA) 현황 등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지난 6월 20일 국제전기통신연합 전파통신 부문 전파관리 연구반(ITU-R SG1) 국제회의에서 정식 채택된 ‘인공지능 ·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전파관리연구 국가보고서’*가 소개된다.
* [ITU-R SM.254] Next generation Spectrum Monitoring – Proactive, Autonomous, and Data-Driven
중앙전파관리소 김정삼 소장은 “인공지능, 드론, 레이더 감지 등 전파관련 기술 발전으로 한정된 전파 자원이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되고 관리되어야 하며, 국제 전파관리 토론회가 참여 국가 및 기관들과 기술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하는 유익한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앙전파관리소는 매년 개최되는 국제 전파관리 토론회를 통하여 우리나라의 전파관리 및 산업에 있어서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해외 전파관련 기관과의 교류·협력을 강화하여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동 행사는 유튜브와 토론회 누리집(www.gsmf.kr)을 통하여 현장 중계될 예정이며 행사 종료 후에도 녹화 영상과 국내기업 제품정보 등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