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관장 권석민)은 산업·기술 분야 과학관, 박물관 등 전시관을 운영 중인 기관들의 협의체인『산업·기술 전시관 협의회』를 7월 9일 발족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국립중앙과학관(관장 권석민), 넥슨컴퓨터박물관(대표이사 지준숙),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관장 이진원), 서울G밸리산업박물관(관장 정붓샘), LG디스커버리랩(이사장 강유식), 제주항공우주박물관(관장 강영수), 포스코역사박물관(관장 채경주) 등 총 7개 기관으로, 협약기관 간 상호협력을 통해 공동발전을 도모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 전시관 위치 및 주요 전시내용(가나다순)

   - 국립중앙과학관(대전 유성구): 이공학, 산업기술, 자연사, 한국과학기술사 등 종합과학관

   - 넥슨컴퓨터박물관(제주도 제주시): 컴퓨터 및 게임 발달사

   -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서울시 도봉구): 로봇, 인공지능

   - 서울G밸리산업박물관(서울시 구로구): G밸리를 비롯한 서울의 산업 발달사

   - LG디스커버리랩(서울시 강서구): 인공지능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 운영

   - 제주항공우주박물관(제주도 서귀포시): 항공 및 우주산업 발달사

   - 포스코역사박물관(경상북도 포항시): 철강산업 발달사

 협의회는 국내 산업·기술의 발달사 및 그 성과들을 전시·운영하고 있는 전시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자체뿐만 아니라 민간 및 산업체에서 운영 중인 전시관도 포함되어 있어, 민·관·산 협업을 통한 다양한 역할이 기대된다.

 산업·기술 전시관 협의회 결성은 국내 산업·기술 관련 전시관들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협정서 체결을 계기로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을 이끈 중요 산업·기술 제품을 국가적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활용하고 다양한 정보를 국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체계가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