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2024년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에 ‘박남규 성균관대 교수’ 선정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4-07-08

 

 

2024년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에

‘박남규 성균관대 교수’ 선정

고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최초 개발세계 태양광 산업 발전에 기여

새로운 학문분야인 페로브스카이트 포토볼타익스 개척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태식)는 2024년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박남규 성균관대학교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남규 교수는 페로브스카이트* 구조를 갖는 광흡수 물질을 이용하여 안정적이면서 효율이 높은 고체형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최초로 개발하여 태양전지 기술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세계 태양광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부도체반도체도체의 성질은 물론 초전도 현상까지 보이는 특별한 구조의 금속산화물로 차세대 태양전지 소재로 사용됨

 

  박남규 교수는 2011년 선행연구를 통해 알게 된 페로브스카이트 구조 화합물의 높은 흡광 특성을 착안하여 2012년 표준 태양광 조건에서 9.7% 효율(당시 최고효율)과 500시간 장기안정성을 갖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개발에 성공하였다그리고 같은 해 이 연구결과를 사이언티픽리포트에 발표하였다.

 

  해당 논문은 발표 이후 8,300회 이상 인용(2024년 4월 기준되고 있다. 이러한 결과로 박남규 교수는 2017년-2023년 7년 연속으로 세계 상위 1%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s)에 선정되었다.

 

  또한 2012년 연구발표 이후 전 세계적으로 후속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어 누적 발표논문 수가 38,200편을 상회(2024년 4월 기준)하고 있다이는 박남규 교수의 연구결과가 페로브스카이트 포토볼타익스라는 새로운 학문 및 연구분야를 개척하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하였음을 시사한다.
 

  이 외에도 박남규 교수는 국내외 특허 71건을 등록하고, 2008년 염료감응 태양전지 기술로 28억원의 기술이전료를 받는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국가 산업 발전과 과학기술의 위상 제고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박남규 교수는 현재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적극적인 후학양성과 더불어 활발한 연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은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탁월한 연구성과를 이룬 과학기술인을 발굴하여 국민들에게도 널리 알려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자 2003년부터 시상해온 우리나라 최고 권위의 과학기술인상이다.

 

  올해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의 경우 지난해 말부터 공모와 발굴추천을 통해 접수한 후보자 총 17명을 대상으로 3단계 심사과정(전공자심사–분야심사–통합심사)을 거쳐 최종적으로 수상자 1명을 선정하였다.

 

  수상자는 연구개발 업적뿐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발전 기여도, 국민생활 향상에 미친 영향 등을 종합평가하여 선정되었으며지난 해까지 총 46명이 본 상을 수상하였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7월 10일(수)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하는 제2회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대회* 개회식에서 수상자에게 대통령 상장과 상금 3억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 전세계 한인과학기술인의 최대 교류 장으로 과기정통부 주최, 과총과 19개 재외한인과학기술자협회 주관으로 7.9()~11()까지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