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제4회 우주탐사 심포지엄 개최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3-12-01

 

 

우주자원 확보를 위한 무한한 가능성을 논의하다

대한민국 소행성 탐사 필요성 및 전략 논의를 위한

4회 우주탐사 심포지엄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 11월 30일(목) 대전 유성호텔에서 4회 우주탐사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우주탐사 심포지엄은 대한민국 우주탐사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연구현장의 우주탐사 관련 과학연구·기술개발 수요 등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이다.

 

< 우주탐사 심포지엄 개최 계획(안) >

 

일정

주제

주요 내용(안)

’23.8월

대한민국

우주탐사의 가치

⦁대한민국 우주탐사의 가치와 필요성

’23.9월

달 탐사

⦁달 탐사의 가치 및 R&D 추진 전략

⦁달 궤도선, 착륙선 운영 및 달 기지 건설 전략

’23.10월

화성 탐사

⦁화성 탐사의 가치 및 R&D 추진 전략

⦁화성 궤도선 및 착륙선 개발 방안

’23.11월

소행성 탐사

⦁소행성 탐사의 가치 및 R&D 추진 전략

⦁탐사 대상 소행성 검토 및 소행성 탐사선 개발 방안

’23.12월

유인 탐사

⦁유인 탐사 전략, 집중 연구 분야 및 향후 과제 검토

⦁우주과학 임무의 가치, 우주과학 R&D 추진 전략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민국 우주탐사의 가치’, ‘대한민국 달 탐사의 필요성과 추진 전략’‘대한민국 화성 탐사의 필요성과 추진 전략’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이 개최된 이후 열린 네 번째 심포지엄으로서‘대한민국 소행성 탐사의 가치와 전략’이라는 주제로 조선학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을 비롯하여 우주탐사 분야 산··연 각계각층의 전문가들 14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우주탐사 선도국들은 경제적 목적과 과학적 목적을 포함해, 다양한 차원에서 미래 우주경제 시대에서의 우위를 점하기 위한 노력으로서 소행성 탐사를 진행하고 있다. 미국은 NASA를 중심으로 소행성 궤도변경 실험오시리스-렉스호 샘플 귀환 등 다양한 소행성 탐사를 추진하고 있고유럽 DART 충돌시험을 진행하며 소행성 충돌에 따른 변화를 측정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일본, 중국 등 여러 국가에서도 독자적인 소행성 탐사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내용을 담아 ‘주요국의 소행성 탐사 계획·목적그리고 우리의 전략’이라는 주제로, 김명진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의 발표가 진행되었다. 김명진 연구원은 미국의 인류 최초의 소행성 궤도 변경 실험유럽의 Hera 임무일본의 하야부사 시리즈 등을 소개하며, 우리나라도 국제협력을 통한 소행성 탐사 능력 확보하고 소행성 탐사의 파급효과를 고려하여 구체적인 소행성 탐사 계획의 수립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이와 더불어 국가 간 전략경쟁 관점에서의 우주탐사의 중요성에 대한 발표도 진행되었다이승주 중앙대 정치국제학과 교수는 ‘미중 전략 경쟁과 우주탐사의 국제정치’를 주제로우주공간이 새로운 경쟁의 으로 대두되면서 주요국의 지정학적 고려가 우주탐사에도 투사되고 있다는 점을 발제하였다미래 우주산업 생태계를 구성하는 전략적인 접근으로서 우주탐사에 대한 새로운 시각 소개하고인도, UAE 등 신흥 우주국의 우주탐사 추진 또한 우주지정학적 관점에서 검토되어야 한다는 점을 제언하였다.

 

발표 후에는 대한민국 소행성 탐사의 목표소행성 탐사 추진의 필요성  실현 가능성과 구체적인 소행성 탐사 전략 마련을 위한 전문가들의 논의가 이루어졌다.

 

조선학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우주탐사는 지구 궤도 상에서 제한적으로 활동이 이루어지던 기존 우주경제 시대를 넘어, 더 깊고 넓은 심우주를 대상으로 새롭게 우주경제 시대를 확장해 나가기 위한 기반”이라면서“그 중 소행성 탐사는 우주자원 탐색·채굴전략기술 확보 등 미래 우주경제 시대 대비하기 위한 핵심 도전 과제로서앞으로 소행성 탐사를 전략적으로 추진 수 있도록 다양한 관점에서 계획을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