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7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은 146.1억불, 수입은 114.2억불, 무역수지는 31.9억불 흑자로 잠정 집계되었다.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은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의 단가 약세 지속, ICT 기기 수요 회복 지연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24.3% 감소하였다. 다만, 5월 이후 3개월 연속 20%대 감소율을 보이는 등 4월을 기점으로 수출 감소폭은 완화되는 추세이다.

품목별로는 반도체(△33.7%), 디스플레이(△5.4%), 휴대폰(△19.6%), 컴퓨터·주변기기(△28.0%), 통신장비(△21.1%) 등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반도체, 이차전지 등 수출이 증가한 일본이(23.2%↑)이 10개월 만에 증가 전환 하였으나, 중국(홍콩 포함, △27.7%), 베트남(△18.6%), 미국(△28.3%), 유럽연합(△24.9%) 등 주요국 전반의 감소세는 지속되고 있다.

정보통신산업(ICT) 수입액(114.2억불)은 정보통신산업(ICT) 수요 회복 지연에 따른 주요 부품(반도체 등) 수입 감소로 전년 동월(132.3억불) 대비 13.7% 감소하였다.

※ 주요 수입 지역 : 중국, 대만, 베트남, 일본, 미국 등

□ 품목별 수출 실적 및 특징

○ (반도체 : 75.4억불, △33.7%) 반도체 업황 부진에 따른 단가 하락* 지속되며 시스템(34.7억불, △25.9%) 및 메모리(36.0억불, △41.7%) 동시 감소

* 디램 단가 추이(8Gb, $) : (’22.7월)2.88 → (10월)2.21 → (’23.1월)1.81 → (4월)1.45 → (7월)1.34

* 반도체 수출(억불, %) : (’22.7)113.8(3.1↑) → (’22.8)109.6(△6.8) → (’23.7)75.4(△33.7)

- 특히, 주력 수출 품목인 메모리의 단가 약세와 역대 7월 중 1위 실적인 전년 동월(’22.7월, 113.8억불)의 기저효과 등으로 감소 지속

○ (디스플레이 : 18.9억불, △5.4%) 액정표시장치(LCD)(4.0억불, △15.2%)는 국내 생산 중단 영향으로 지속 감소, 유기발광다이오드(OLED)(12.5억불, △0.2%)는 전방산업 수요 회복 지연으로 소폭 감소

- 다만, 주요 휴대폰 생산 기지인 베트남향(向) 디스플레이 수출은 증가 전환하며 전체 감소폭 축소

* 對베트남 OLED 월별 수출(억불, %) : (’23.5)9.1(35.3↑) → (’23.6)8.1(△5.9) → (’23.7)10.8(3.9↑)

○ (휴대폰 : 7.2억불, △19.6%) 기기 수요 회복 지연으로 완제품(2.3억불, △22.4%) 및 부분품(4.9억불, △18.2%) 수출 감소

- 다만, 미국은 프리미엄 제품 수요 일부 회복으로 완제품 수출은 2개월 연속 증가

* 對미국 휴대폰(완제품) 월별 수출(억불, %) : (’23.5)1.1(△0.3) → (’23.6)0.7(63.8↑) → (’23.7)1.0(170.3↑)

○ (컴퓨터·주변기기 : 8.7억불, △28.0%) 전자기기 및 데이터센터·서버용 보조기억장치(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SSD, 5.3억불, △39.1%) 중심 수출 감소

* 컴퓨터·주변기기 월별 수출(억불, %) : (’22.6)16.9(13.4↑)→ (’22.7)12.1(△21.9) → (’23.7)8.7(△28.0)

○ (통신장비 : 2.0억불, △21.1%) 베트남(0.4억불, 8.4%↑), 인도(0.2억불, 44.2%↑) 등 통신 기반(인프라)이 확대되는 지역은 증가했으나, 글로벌 경기 둔화로 전체 수출은 감소

* 통신장비 월별 수출(억불, %) : (’23.2)2.1(0.7↑) →(’23.3)2.4(△9.3) →(’23.7)2.0(△21.1)

□ 지역별 수출 실적 및 특징

○ (중국<홍콩 포함> : 60.4억불, △27.7%) SSD 수요 확대에 따른 컴퓨터·주변기기(4.0억불, 31.1%↑) 수출은 증가하였으나, 반도체(42.8억불, △33.1%), 디스플레이(4.8억불, △27.3%), 휴대폰(2.5억불, △27.4%) 등은 감소

* 중국 컴·주변기기 수출(억불, %) : (’22.5)5.2(△2.7) → (’23.6)2.7(△25.2) → (’23.7)4.0(31.1↑)

* 중국(홍콩 포함) 수출(억불, %) : (’22.5)87.9(1.4↑) → (‘22.6)90.8(△2.6) → (‘23.7)60.4(△27.7)

○ (베트남 : 25.2억불, △18.6%) 하반기 출시 예정인 스마트폰 생산을 위한 부품 수요 증가로 디스플레이(11.7억불, 4.9%↑) 수출은 증가했으나, 반도체(7.5억불, △43.1%) 등은 감소

* 베트남 디스플레이 수출(억불, %) : (’23.5)9.7(21.8↑) → (’23.6)8.8(△5.2) → (’23.7)11.7(4.9↑)

* 베트남 월별 수출(억불, %) : (’22.7)31.0(5.6↑) → (’22.8)30.0(△8.1) → (’23.7)25.2(△18.6)

○ (미국 : 17.3억불, △28.3%) 프리미엄 모델 수요 일부 확대로 휴대폰(1.2억불, 72.5%↑) 수출은 증가했으나, 반도체(4.8억불, △41.8%), 컴퓨터·주변기기(1.5억불, △69.9%) 등은 감소

* 미국 수출(억불, %) : (’22.9)26.8(3.6↑) → (’22.10)20.4(△14.2) → (’23.7)17.3(△28.3)

○ (유럽연합 : 8.2억불, △24.9%) 반도체(1.8억불, △20.3%), 휴대폰(0.7억불, △53.2%), 컴퓨터·주변기기(1.0억불, △47.7%) 등 감소

* 유럽연합 수출(억불, %) : (’22.8)10.4(4.6↑) → (’22.9)10.9(△0.1) → (’23.7)8.2(△24.9)

○ (일본 : 4.2억불, 23.2%↑) 반도체(2.0억불, 75.3%↑), 이차전지(0.4억불, 45.1%↑), 통신장비(0.2억불, 42.5%↑) 등의 증가로 10개월 만에 증가 전환

* 일본 수출(억불, %) : (’22.10)3.6(△5.3) → (’23.6)3.6(△10.3) → (’23.7)4.2(23.2↑)

□ (품목별) 휴대폰(7.7억불, 28.2%↑)은 증가, 반도체(51.8억불, △22.8%), 컴퓨터· 주변기기(12.0억불, △20.2%), 디스플레이(4.4억불, △5.2%) 등 감소

□ (지역별) 베트남(11.7억불, 15.5%↑)은 증가, 중국(홍콩 포함, 41.2억불, △25.3%), 대만(17.2억불, △20.3%), 일본(9.5억불, △23.2%), 미국(6.4억불, △15.3%) 등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