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회담, 양자(Quantum) 과학기술 선도국가 도약의 발판 마련 |
- 한-미 양자정보과학기술 협력 공동성명서 서명
- 한국, 주요국 중심 정부간 양자 다자협의체(2N vs 2N) 신규 동참
- 한-미 양자과학기술 라운드 테이블 개최 및 공동연구 프로그램 신설 등 후속 추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종호 장관, 이하 ‘과기정통부’)와 외교부(박진 장관)는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을 계기로 미래 국가 핵심전략기술로 주목받는 양자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국가 차원의 전략적 협력체계와 협력확대 의지를 담은 ‘한-미 양자정보과학기술 협력 공동성명서’(이하 ‘공동성명서’) 서명을 통해 양자과학기술 선도국가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과 아라티 프라바카(Arati Prabhakar)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OSTP) 실장은 4월 25일(화) 백악관(미국 워싱턴 디씨)에서 양자정보과학기술 협력 공동성명서에 서명하였다.
| < 공동성명 주요 내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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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는 공동의 가치와 동맹을 바탕으로 양국 국민들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양자정보과학기술(QIST) 분야 협력 추진
⦁ 정부‧학계‧민간 부문 간 교류를 촉진하고, 민간 부문과 산업 컨소시엄을 참여시켜 신뢰받는 글로벌 시장‧공급망 구축
⦁ 양국은 국제적 공조가 중요한 규제, 표준화 등을 논의할 양자 및 다자 간 기회를 창출하고 인력교류, 공동연구 기반 인력양성 도모 |
또한, 미국이 주요 양자과학기술 선도국 중심으로 설립·운영해 온 정부간 양자 다자협의체(일명 "2N vs 2N")*는 ‘세계 양자의 날’(4.14) 계기 우리의 신규 참여를 환영하고, 동 협의체의 양자 분야 인력교류 사업 공식 홈페이지(Entanglementexchange.org)에 우리 정부의 양자 정보교류 홈페이지(quantuminkorea.org)를 새롭게 연동하였다.
* 2N vs 2N : 양자과학기술 발전 및 글로벌 생태계 조성을 위해 주도국 중심으로 '22.5월 설립되어 운영 중인 정부간 다자협의체
- 참여국 : 미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영국, 스위스, 네덜란드, 스웨덴, 덴마크, 핀란드, 일본, 호주, 한국
이러한 성과는 지난해 5월,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첫 정상회담을 통해 합의한 “양자기술을 포함한 핵심‧신흥 기술 분야의 민관 협력 및 인적교류 강화”에 대한 후속조치의 일환이며, 양자과학기술 후발국인 우리나라가 기술 추격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생태계 확장을 주도하는 양자과학기술 선도국가 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서명식 행사에서 “올해는 한-미 동맹 70주년으로 이번 우리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 계기에 양국의 핵심 협력 분야인 양자과학기술 분야에서 공동성명서 서명 및 다자협의체 참여 등 중요한 성과를 창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양국 간 양자과학기술 분야의 공동연구 및 전문가 교류 등을 가속화하여 가치를 공유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제11차 한-미 과기공동위 부대행사로 「한-미 양자과학기술 라운드 테이블」 개최(’23.5월), 퀀텀 코리아 연계 「국제 네트워킹 행사」 개최(’23.6), 미국 국립과학재단(NSF)과의 신규 공동연구 프로그램 기획 착수(’23.상), 제4차 양자과학기술 다자회의 참석(’23.하) 등을 통해 한‧미 기술동맹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