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개 국내전시회에 50억 원 지원 |
- 방위산업, 소비재 등 수출유망품목 전시회 지원 강화 - - 4만 명 해외바이어 방문, 12억 불 규모의 수출상담 기대 - |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기업의 수출마케팅 지원을 위해 올해 75개 국내전시회에 전년 정부안(23억 원) 대비 약 117% 증가한 50억 원을 투입하여 수출 플러스 달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국내 무역전시회는 중소·중견기업이 해외에 가지 않고도 국내에서 해외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핵심 무역인프라로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던 국내 전시산업의 마중물이 됨과 동시에 국내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엔데믹으로 국내전시회 정상화 수요가 반영됨에 따라 역대 최대 규모인 129개* 전시회의 지원신청이 접수되었고, 산업부는 최종 75개(경쟁률 1.7:1) 전시회를 선정하였다. 선정된 전시회에는 해외 홍보 및 해외바이어 유치비 등 해외마케팅비와 수출상담회 개최비 위주로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 아울러 전시면적, 참가기업수 등 전시 규모와 더불어 해외바이어 수에 따라 예산을 차등 지원함으로써 전시 주최자가 해외바이어 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하도록 하였다.
* 국내전시회 지원사업 신청(건수) : (’15) 75 → (’19) 76 → (’23) 129
이번 정부지원 대상 전시회 선정은 ➊유망 수출품목에 대한 전시회 개최 지원 강화, ➋전략전시회 집중 육성, ➌글로벌 K브랜드 전시회 확대 등 수출활력 제고 등을 위한 국내전시회의 전략성 강화를 통해 국내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고자 하였다.
➊ 방위산업, 선박, 화장품, 식품 등 유망 수출품목의 전시회* 를 지원할 예정으로, 특히 올 10월에 개최될「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ADEX)」은 역대 최대 수주 실적을 달성한 K-방산 수출 확대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방산) ADEX, (선박) 국제조선및해양산업전, (화장품) K-뷰티엑스포코리아, (식품) 서울카페쇼 등
➋ 이차전지, 수소, 미래의료 등 국가 전략산업 분야의 전시회 육성을 위해 전략전시회 지원을 6개로 확대(22년 3개)하여, 미래먹거리 및 신성장산업의 수출진흥을 촉진할 예정이다.
* (이차전지) 인터배터리, (수소) H2 MEET, (미래의료) KIMES 등
➌ 또한, 국내 전시회를 해외에서 개최하여 국내기업의 신규 시장개척을 위한 글로벌 K브랜드 전시회 지원을 5개로 확대(22년 3개)하여, 해외바이어와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접점을 확대하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 (베트남) K-Med EXPO, (프랑스) 코리아 엑스포, (인니)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 등
선정된 전시회에는 15,000개 국내기업과 3,000개 해외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며, 4만 명의 해외바이어 방문을 통해 12억 불 상당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앞으로도 국내전시회의 성장과 해외진출, 전략산업 전시회 육성을 통해 수출마케팅 지원을 보다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