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글로벌 연구자 성과교류회 개최 |
- 「해외우수과학자유치사업」을 통해 국내 초청된 200여명의 글로벌 연구자들과 성과 공유 및 유대 강화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광복, 이하 ‘재단’)은 ‘해외우수과학자유치사업’을 통해 국내에서 연구를 수행하는 31개국 200여명의 글로벌 연구자들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한국과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Global Research Network Seoul 2022’를 12월 1일(목)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올해 성과교류회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하던 행사를 3년 만에 대면행사로 개최하여 글로벌 연구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으며, 황판식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 김영철 한국연구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하여 한국에서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글로벌 연구자들을 격려하였다.
해외우수과학자유치사업(Brain Pool)은 1994년에 시작되어 올해까지 50여개국 2,767명의 해외 연구자를 국내에 초빙한 대표적인 인재유치사업으로, 국내 산‧학‧연 연구현장에서 해외 연구자가 우수한 연구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을 통한 연구 성과가 최근 2년간(2020년, 2021년) 국가연구개발사업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되는 등 뛰어난 성과가 지속적으로 창출되고 있다.
올해 성과교류회 1부에서는 IBS 수리 및 계산과학연구단 단장인 KAIST 김재경 교수가 전 세계 연구자들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거둔 우수한 연구성과를 주제로 강연하였으며, 서울대학교 류제경 교수와 한양대 김현중 교수는 해외우수과학자유치사업 수행 경험을 공유하였다.
2부에서는 의약학, 자연과학, 생명과학, ICT 융합, 공학 등 5개 분야별로 사업을 통해 창출된 우수한 연구성과 발표가 이어졌으며, 별도로 제작된 100여개의 연구성과 포스터를 전시하여 연구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글로벌 연구자들의 객석 인터뷰를 통해 한국에서의 연구 및 생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연구자 간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과기정통부 황판식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우리나라와 소중한 인연을 맺은 글로벌 연구자분들을 환영하며, 앞으로도 전 세계 연구자분들이 한국에서 흥미로운 연구주제에 도전하고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관련 제도와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