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과 도전의 상징인 실리콘밸리에서 우리 디지털 기업의 글로벌 진출 교두보 마련 |
- 국내 디지털 기업 40개사, 구글·애플 등 글로벌 기업 151개사가 참여하는 「K-Global@실리콘밸리 2022」 개최 (11.7.~11.8.) - -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의 비전 공유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국내 디지털 기업의 미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K-Global@실리콘밸리 2022」를 실리콘밸리 현지에서 11월 7일(월)부터 8일(화)(미국 현지시간)까지 이틀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본 행사는 디지털 혁신기업의 요람인 실리콘밸리에서 열리는 우리 디지털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대표적인 행사*로.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국내 40개 디지털 기업과 구글·애플 등 글로벌 기업 및 투자사 등 미국 현지 기업 151개사가 참가한다.
* ‘21년 실적 : 국내기업 39개사 참여, 투자·수출 계약 상담액 1천만불, 투자·수출 계약액 110만불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20∼’21)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나, 올해는 3년 만에 실리콘밸리 현지에서 직접 대면으로 개최되어 현장에서 국내 기업의 높은 열기가 한층 기대되는 상황이다.
올해 행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뉴욕구상*(9.21일)과 정부의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9.27일)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하여, ICT 혁신 포럼, 국내·외 디지털 기업의 피칭대회, 수출상담회 등 해외진출 맞춤형 프로그램들로 알차게 구성되었다.
* 대한민국의 디지털 혁신 비전과 자유‧인권‧연대라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제시
행사 첫날(미국 현지시간 11.7일)에 개최되는 ICT 혁신 포럼에서는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의 주요 과제(‘메타버스로 디지털 新영토 개척’) 중 하나인 메타버스를 주제(“당신의 메타버스”)로, 국내·외 주요 기업들이 메타버스 산업 현황과 향후 전망을 논의한다.
기조발표에서는 한·미 양국 주요 디지털 기업(엔비디아·네이버 Z·구글 등)이 연사로 나서, 각 기업의 메타버스 개발현황과 미래 기술 전망을 공유한다.
또한, 패널토론에서는 한·미 양국의 스타트업이 기업인의 관점에서 메타버스가 가져올 미래상에 대하여 논의한다.
행사 둘째 날(미국 현지시간 11.8일)에는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 내 주요 과제 중 하나인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는 K-디지털 실현’의 후속조치로, 미국 진출 및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국내 12개 디지털 기업이 참가하는 ‘K-Pitch’와 글로벌 디지털 기업들 간 경쟁하는 ‘I-Pitch’등 2개의 피칭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며, 국내·외 주요 벤처캐피탈*(VC)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 500 Startups, Primer Sazze Partners, LG 테크놀로지 벤처스 등
◈ (K-Pitch) 국내 유망 디지털 기업 12개사가 미국 현지 VC 등을 대상으로 IR 진행
ㅇ 일시 : ‘22.11.8(화), 11:00∼13:35(현지시각 기준)
ㅇ 수상 : 과기정통부 장관상(1위),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2위, 3위) ※ 1, 2위 기업은 I-Pitch 참가기회 부여
◈ (I-Pitch) 한국(K-Pitch 1·2위 기업), 미국, 이탈리아, 프랑스 등 6개국 10개사가 현지 VC 등 대상으로 IR 진행
ㅇ 일시 : ‘22.11.8(화), 17:00∼20:30(현지시각 기준)
ㅇ 수상 : 1위(3,000$), 2위(1,500$), 3위(500$) ※ 1∼3위 기업에게는 美실리콘밸리 내 협업공간 제공(1년간) |
‘K-Pitch’ 1위 기업에게는 과기정통부장관상, 2·3위에게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이 수여되며, 1·2위 기업에게는 연이어 진행되는 ‘I-Pitch’에 한국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I-Pitch’에서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6개국의 10개 팀이 선의의 경쟁을 펼쳐, 1∼3위 기업에게는 실리콘밸리 현지 투자사 및 바이어와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과기정통부는 실리콘밸리 현지 거점인 ‘KIC 실리콘밸리’를 통해 ‘K-Pitch’ 수상자에게 법인 설립 지원 및 협업공간을 제공하는 등 국내 유망 디지털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본 행사기간 계속되는 수출상담회에서는 메타버스·AI 등 디지털 분야 국내 기업 30개사가 메타, 구글, 애플, 엔비디아,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 및 투자사 등 미국 현지기업 151개사를 대상으로 제품·서비스를 전시하고, 1대1 상담회 300여건도 진행된다.
특히, 이번 상담회를 통해 우리나라 메타버스 기업과 현지 기업이 100만 달러 규모의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플랫폼 기업은 현지 바이어와 투자 및 수출 관련 업무협약 6건을 맺는 등 글로벌 기업이 우리나라 디지털 기업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였다.
홍성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혁신과 도전의 상징인 실리콘밸리에서 열리는 ‘K-Global@실리콘밸리 2022’를 발판으로 국내 디지털 기업이 더 넓은 세계로 도약할 수 있길 희망한다”면서,
“우리 디지털 기업들이 AI·반도체 등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디지털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하여 필요한 지원들을 적극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