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11월‘대한민국 엔지니어상’수상자 선정 |
- LG전자㈜ 권경민 연구위원, ㈜저스템 우인근 부장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구자균, 이하 ‘산기협’)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22년 11월 수상자로 LG전자㈜ 권경민 연구위원과 ㈜저스템 우인근 부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하여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하는 상이다.
권경민 LG전자㈜ 연구위원은 인버터 기술 기반의 히트펌프 및 대형 공조제품 개발을 통해 연간 에너지 소비량을 절감하고, 이 제품과 관련된 핵심 기술과 부품을 국산화하여 우리나라 공조 냉난방 기계의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권경민 연구위원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식 히트펌프(AWHP* : Air to Water Heat Pump)를 개발하여 외부기온이 낮을 때도 화석 연료 보일러 성능 이상의 난방이 가능하게 했으며, 이를 통해 난방 성능의 30% 개선 및 최대 20%의 에너지 절감을 달성하였다.
* AWHP : 공기에서 획득한 열로 냉수 및 온수를 생산하여 에어컨(냉방)과 보일러(난방, 급탕) 기능을 구현하는 장치
권경민 연구위원은 “세계 최고 수준의 고효율, 친환경 냉난방공조 제품을 지속 개발하여 냉난방 공조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탄소 중립 실현에 이바지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우인근 ㈜저스템 부장은 세계 최초로 기류제어를 통한 반도체 소자 습도 제어 장치 개발 및 제품화에 성공하여 국내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 분야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인근 부장은 EFEM* 기류제어를 통해 외부 공기 유입을 방지하여 외부 공기의 높은 습도에 기인한 반도체 소자의 불량 방지 및 수율 향상에 크게 기여했으며, 해당 분야의 외산 의존도를 낮추었다.
* EFEM(Equipment Front End Module) : 내부의 공기흐름(기류)을 제어하여 반도체 소자 보관 장소로의 공기 유입을 방지하는 기술
우인근 부장은 “앞으로도 기류제어 장치의 산업화와 연구개발 가속화로 국내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의 세계적 위상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