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일상생활 속 과학기술 발명품으로! -‘제43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수상자 선정 - |
◇ 대통령상 충북과학고등학교 이호선(1학년),「렌즈 안팎의 뒤집힘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콘택트렌즈 케이스」 ◇ 국무총리상 유어초등학교 문재인(3학년), 「물맺힘 걱정없는 ABC 클린코크 정수기」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이석래)은 제43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자로 충북 과학고등학교 이호선 학생(1학년)과 국무총리상 수상자로 경남 유어초등학교 문재인 학생(3학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 (대통령상) 정도일 지도교사, (국무총리상) 이도현 지도교사
ㅇ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통해 과학적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고 발명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1979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대회가 개최되어 왔고 대통령상(상금 800만원), 국무총리상(상금 400만원) 및 6개 부처 장관상 253점 등을 수여(지도교사와 한 팀)한다.
ㅇ 올해에 개최된 제43회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13,880명이 참가하여 지역예선대회를 거쳐 300명이 전국대회에 진출하였고, 심사위원장인 임병훈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회장 등 총 4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창의성, 탐구성, 실용성, 노력도, 경제성 등을 기준으로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였다.
□ 대통령상 수상작으로 충북과학고등학교 이호선 학생의 「렌즈 안팎의 뒤집힘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콘택트렌즈 케이스」 작품이 선정되었다.
ㅇ 대통령상으로 선정된 작품은 사용자가 콘택트렌즈를 착용할 때 안팎이 뒤집힌 상태인지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작품으로서, 렌즈사용시의 앞뒤 구별이 곤란한 불편함과 재착용시 발생가능한 위생상의 문제점을 빛의 특성을 이용하여 렌즈의 뒤집힘을 쉽게 구별할 수 있는 콘택트렌즈케이스를 발명하여 해결하였다. 이 작품은 발명품의 완성도가 높고 실용성과 경제성도 매우 높게 평가되었다.
□ 국무총리상 수상작으로 경상남도 유어초등학교 문재인 학생의 「물맺힘 걱정없는 ABC 클린코크 정수기」 작품이 선정되었다.
ㅇ 국무총리상에 선정된 작품은 기존의 정수기가 코크 끝부분에 맺힌 물방울로 인하여 위생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가정을 기반으로, 서로 다른 과학원리를 이용한 세 가지 형태의 클린코크를 개발하여 위생상 발생가능한 문제점을 원천적으로 차단한 작품이며, 다른 발명품에 비하여 창의성, 탐구성이 두드러졌고 실용성과 경제성 측면에서도 높게 평가되었다.
□ 그 외에도 최우수상(과기정통부·교육부 등 부처 장관상) 10점, 특상 50점, 우수상 100점, 장려상 137점을 선정하였다.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수상자 및 지도교원 수상자에게는 과학문화탐방(11월말 예정)의 기회도 제공된다.
□ 이석래 관장은 “지역예선전부터 많은 초·중·고 학생들이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구체화시켰으며, 특히 일상생활에서 불편한 점을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개선한 발명품이 돋보였다.”면서, “많은 학생들이 이번 대회 경험을 토대로 생활속에서 과학기술을 더 많이 활용하고, 과학기술 발명에 더 많은 관심을 갖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대회 시상식은 10월 5일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주요 수상작품은 국립중앙과학관에서 10월 5일까지 전시되고, 12월부터는 시‧도 교육과학연구원에서 순회전시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