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한·사우디, 소형원전 ‘스마트’ 건설 및 수출을 위한 본격적인 발걸음 내딛다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01-04

 

 

한·사우디, 소형원전 ‘스마트’ 건설 및 수출을 위한 본격적인 발걸음 내딛다.

- 한·사우디 SMART 건설 전 설계(PPE) 협약” 개정 및

“한·사우디 표준설계인가 공동 추진 협약” 체결 -

- 사우디 내 SMART 건설 및 수출 전담 특수목적법인(SMART EPC) 설립 및 한수원 역할 명문화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 이하 ‘원자력연’)사우디 왕립 원자력·신재생에너지원*(원장 칼리드 알술탄, 이하 ‘K.A.CARE’)SMART** 건설 및 수출을 전담 한-사우디 합작사 ‘SMART EPC***’를 설립하고,

* 왕립원자력신재생에너지원(King Abdullah City for Atomic and RenewableEnergy): 사우디의 원자력 및 신재생에너지 건설 관련 정책·집행 전담하는 정부기관(장관급)

** System-Integrated Modular Advanced ReacTor

***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대형 건설프로젝트나 인프라 사업계약을 따낸 사업자가 설계와 부품·소재조달, 공사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형태의 사업

 

ㅇ SMART의 해외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SMART 표준설계인가를 공동 추진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 원자력연과 사우디 K.A.CARE는「SMART 건설 전 설계(PPE) 협약」개정하여, 사우디 내 SMART 건설 및 수출을 전담하기 위해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을 포함한국기업과 사우디 기업이 참여하는법인체(가칭 “SMART EPC사”)를 설립하고, ‘SMART EPC’가 설립되기 전까지 한수원이 ‘SMART EPC’의 역할을 수행키로 하였다.

 

원자력(연)과 K.A.CARE는 ’15년 9월 SMART 건설 전 설계(PPE) 협약을 체결하고, SMART PPE 사업*(’15.12월~’18.11월)을 진행하여 성공적으로 완료

* 한국과 사우디가 총 1.3억달러(사우디 1억달러, 한국 0.3억달러)를 투자한 공동사업으로, 원자력연구원 및 국내기업(한전기술, 원전연료, 포스코건설, 두산중공업 등)이 설계에 참여

 

ㅇ 이번 협약 개정은 사우디측이 SMART 첫 호기 건설사업의 리스크를 감소시키기 위해 원전 건설 및 운영경험이 풍부한 한수원의 SMART 사업 참여를 요청함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ㅇ 향후 한수원은 SMART 인허가, 사업모델, 건설 인프라 구축, 제3국 수출 등을 위한 협의진행나갈 예정이다.

 

□ 또한 SMART의 사우디 건설허가 심사 부담 경감과 해외 수출 촉진을 위해 「SMART 표준설계인가 공동추진 협약」을 신규로 체결하였다.

 

표준설계인가 공동추진 협약에는 SMART PPE 사업결과*에 대한국내 표준설계인가 획득을 위해 한수원, 원자력연, K.ACARE의 역무범위, 재원 분담 방안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 완전피동 안전계통 적용 등

 

과기정통부 최원호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이번 PPE 협약 개정과 표준설계인가 협약체결을 통해 한수원의 사업 참여 및 역할을 명문화하는 등 사업추진체계를 정비하고,

 

ㅇ 한-사우디 양국이 함께 인허가 단계부터 건설, 인프라 구축 등 원자력 전반에 걸쳐 동반자 협력의 기틀마련됨에 따라 앞으로 한-사우디 SMART 사업 추진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한편, 사우디는 SMART 표준설계인가 획득 추진 및 자국 내에 SMART 최초 호기 건설을 통해 축적될 기술 및 노하우를 자국의 원전기술 자립에 큰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