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메타버스 최고급 융합인재 본격 양성 |
-‘22년 메타버스 융합대학원 지원사업 2개 대학(KAIST, 서강대) 선정 -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 이종호)는 가상융합세계 서비스를 선도할 최고급 연구개발 인력 양성을 위해 올해 신설된 ‘메타버스 융합대학원 지원사업*에 2개 대학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 ’22~’29년, 총 550억원 규모, 석·박사급 메타버스 분야 최고급인재 1,100명 양성 예정
ㅇ 이번 사업에 총 6개 대학이 신청(경쟁률 3:1)하였으며, 각 대 학의 사업추진계획을 평가한 결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서강대학교가 최종 선정되었다.
□ 메타버스 융합대학원은 메타버스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요소기술*과 인문사회** 분야를 융합한 전공과목과 다학제 교과목을 운영하고, 다양한 메타버스 관련 기업들과 산학협력체계를 구성하여 메타버스 산업의 현안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 요소기술 : XR, 빅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블록체인, 디지털트윈 등
** 인문사회 : 예술분야, 경영학, 심리학, 미디어, 스토리텔링 등
ㅇ 이를 통해 인문·기술적 이해를 기반으로 메타버스 서비스 기획, 개발, 사업화까지의 전단계을 이해하고 핵심기술을 개발, 응용, 고도화하여 메타버스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융합형 고급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 이번에 선정된 2개 대학은 메타버스 특화 연구 및 교육과정 개발·운영, 메타버스 산학협력 프로젝트 발굴, 학생정원 확보 등에 관한 차별화된 운영계획을 제시하였다.
ㅇ 한국과학기술원은 메타버스 강의실, 공동 스튜디오 등으로 추가 확보된 280평 규모의 전용 공간에 ‘포스트 메타버스 연구센터’를 설립하여 협력기업이 산학협력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메타버스 융합연구를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 또한, 협력기업과 산학장학생, 인턴십 등의 인력교류를 통해 메타버스 연구 내용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학생들에게는 고급기술 학습 등의 기회를 제공하여 ‘27년까지 110명 이상의 석‧박사를 배출할 계획이다.
ㅇ 서강대학교는 매년 입학정원 60명(석사 40명, 박사 20명)을 확보하여 ‘27년까지 330명의 고급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며, 학기단위의 분절교육이 아니라 1년 단위로 일련의 과목을 연결하여 듣도록 하는 PIP(PBL-Internship-PBL) 교육을 통해 실전에서 요구되는 통합적 전문성을 강화한다.
- PIP 교육과정은 PBL(Project–Based Learning) 과목을 수강하여 첫 학기는 협력기업의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방학 인턴십(Internship)을 통해 더욱 정교한 기획안으로 발전시켜, 두 번째 학기에는 기획안에 따른 실제 프로토타입을 개발하도록 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기획 및 개발역량을 함께 겸비한 융합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
□ 정부는 이번에 선정된 각 대학에 올해 5억원을 시작으로 향후 단계평가를 거쳐 최대 6년(4+2년)간 총 55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 대학당 ’22년도(1차년도) 5억원, ’23년도(2차년도)부터 연간 10억원 수준
ㅇ 선정된 2개 대학은 ’22년 2학기(가을학기, 9월)부터 메타버스 융합대학원을 설립·운영할 예정이다.
□ 과기정통부 허원석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디지털 대전환 가속화 및 글로벌 기술패권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메타버스 혁신기술을 선도할 글로벌 수준의 융합인재 양성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ㅇ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하여 메타버스 시장의 급성장에 따른 고급인재 수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