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기계, 2년 연속 수출 500억 달러 돌파
- 수출 2위 품목으로서의 위상 이어가 -
□ 산업통상자원부는(장관 : 성윤모) 일반기계 연간 수출액이 지난해에 이어 500억 달러를 돌파(12월 16일, 잠정 집계 결과)했다고 밝혔다.
* 이하 수출 통계는 관세청 통관자료에 근거(’19년 수치는 잠정치 기준)
ㅇ 이로써 우리 기계산업은 지난해 사상최초로 수출 500억 달러를 돌파한 이후, 2년 연속 수출 500억 달러 돌파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 일반기계 수출 기록(억 달러) : (’03년) 118 ⟶ (’05) 222 ⟶ (’07) 302 ⟶ (’11) 443 ⟶ (’18) 536 ⟶ (’19) 525e
ㅇ 특히, 2년 연속 수출 500억 달러를 돌파한 품목은 반도체(’10∼’19년)와 석유제품(’11∼’14년)뿐이었으며, 일반기계가 3번째 품목으로 기록되었다.
□ 금년 일반기계 수출은 지난해 사상최대 실적의 기저효과로 전년대비 감소한 가운데, 카자흐向 화학기계 수출이 일반기계 수출을 견인했다.
* 아래 괄호 수치는 ’19.1∼11월 수출액 및 전년동기대비 증감률
ㅇ 지역별로는 중국(112.1억 달러,△9.6%), 미국(79.8억 달러,△1.2%), EU(63.6억 달러,△2.9%), 베트남(33.9억 달러,△2.4%), 일본(29.8억 달러,4.6%), 인도(20.9억 달러,△8.5%) 등 주요지역에서 대부분 전년대비 감소했다.
ㅇ 주요 품목별로도 건설기계(54.1억 달러,△15.4%), 냉난방공조(25.2억 달러,△26.0), 공작기계(26.0억 달러,△8.8%), 금형(25.7억 달러,△3.2%), 농기계(6.5억 달러,△4.1%) 등 전반적으로 전년대비 낮은 실적을 기록했다.
ㅇ 하지만, 카자흐스탄 유전 개발에 소요되는 화학기계 수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일반기계 수출 500억 달러 초과 달성에 기여했다.
* 카자흐스탄 수출액 및 전년대비 증가율 : 20.4억 달러, 563.9%
* 화학기계 수출액 및 전년대비 증가율 : 30.0억 달러, 155.4%
□ 비록 금년 일반기계 수출이 전년대비 감소했으나, 연말까지 연간 수출 실적으로 역대 2위에 해당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ㅇ 특히, 일반기계는 금년에도 반도체 다음가는 수출 2위 품목으로 수출 효자 품목으로서의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 산업부 최남호 국장은 “일반기계 수출이 2년 연속 500억 달러를 돌파한 것은 미‧중 무역분쟁, 주요 수출시장 경기 둔화 등 어려운 수출 여건 속에서 기계산업계가 이뤄낸 값진 성과”라고 평가하면서,
ㅇ “3년 연속 일반기계 수출 500억 달러 돌파를 목표로 수출애로 해소‧통상이슈 대응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기술개발‧실증 지원 등을 통해 기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