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5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 선정 |
- 삼성전자㈜ 김현석 상무, 제이피아이헬스케어㈜ 김경우 연구소장 -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구자균, 이하 ‘산기협’)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22년 5월 수상자로 김현석 삼성전자㈜ 상무와 김경우 제이피아이헬스케어㈜ 연구소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ㅇ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하여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 김현석 삼성전자㈜ 상무는 플래시 메모리 분야에서 세계 최고 성능의 초소형 차세대 메모리 양산 기반기술인 페리(Peri) 매립* 구조를 개발하여 우리나라 메모리 기술 경쟁력 유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 페리(Peri) 매립 : 데이터를 저장하는 셀 하부에 칩을 동작하는 주변 회로를 배치하여 칩 크기를 최소화하는 기술
□ 기존 플래시 메모리는 평면상에서 칩을 구현하는 2차원 구조였다. 대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요구가 점차 증가하고 있지만, 이와 같은 구조는 집적도를 높이는 데 한계가 있었다.
ㅇ 김현석 상무가 개발한 페리(Peri) 매립 구조와 집적도를 높이기 위해 단위 셀 구조를 여러 개 쌓는 멀티스태킹 기술은 메모리 기술한계 극복의 기틀을 마련하였으며 차세대 메모리 양산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ㅇ 김현석 상무는 “기존 플래시 메모리의 한계를 극복했듯이 축적된 역량과 경험으로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이어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초격차 기술 선점을 통해 우리나라 메모리 산업의 세계적 위상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김경우 제이피아이헬스케어㈜ 연구소장은 3차원 정밀진단으로 호흡기 감염증을 빠르게 진단할 수 있는 이동형 콘빔CT*(CBCT) 시스템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 엑스선 발생장치와 검출기 사이에 검사 대상을 위치시키고, 이를 360도 회전하여 얻은 투영 영상을 재구성하여 삼차원 단층영상을 획득하는 장치
ㅇ 김경우 연구소장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의료용 컴퓨터단층촬영(CT) 국산화를 주도하였으며, 이를 통해 신시장 창출 기반을 만드는 성과를 냈다.
ㅇ 김경우 센터장은 “20여년간 쌓아온 엑스선 영상기술로 의료영상기기산업의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기술혁신을 통한 세계적 수준의 기술경쟁력을 갖춰서 우리나라 의료기기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