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디지털 통상 책임질 전문인력 키운다
- 서울대, 연세대는 디지털 통상에 특화된 대학원 교과 과정 신설 - 표준협회는 재직자 교육, 교과목 개설 지원, 전문교재 개발 등 |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 이하 산업부)는 국내 산업계와 공공부문에 필요한 디지털 통상 분야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수행기관으로 한국표준협회(주관)와 서울대·연세대(참여)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선정함
ㅇ 동 컨소시엄을 통해 ▵서울대, 연세대 국제대학원에 디지털통상 특화 교과과정 신설, ▵대학 학부과정에 디지털통상 교과목 개설 지원, ▵산업계 실무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체계적인 인력양성을 추진해 나갈 계획
□ 최근 AI, IoT, 빅데이터 등 첨단 디지털 기술로 촉발된 디지털전환은 글로벌 경제의 뉴노멀로 자리잡고 있으며, 국제무역의 측면에서도 상품·서비스 거래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전환되고, 각종 디지털 제품의 등장, 중소기업·스타트업의 참여확대 등 구조적 변화가 진행되고 있음
* UNCTAD는 ‘19년 글로벌 전자상거래액 규모를 글로벌 GDP의 30%로 추정('21.5월)
ㅇ 이러한 배경 하에 산업부는 우리 산업 및 무역 업계에도 디지털 통상 전문인력 양성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종합적인 인력양성 체계를 구축하게 되었음
□ 보다 구체적으로 이번에 선정된 서울대 국제대학원과 연세대 국제학대학원은 금년 2학기부터 국제대학원에 디지털통상 석사과정*을 개설하고, 이를 수료한 학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며 향후 5년간 120명 내외의 디지털통상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임
* 디지털통상 전공과목 이수 + 학위논문 + 산학프로젝트 참여 등을 포함
ㅇ 컨소시엄 내 한국표준협회는 산업계 재직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대학 학부에 디지털통상 교과목 신설 지원과 전문교재 개발 등을 수행할 계획
□ 산업부 정대진 통상차관보는 “디지털 통상이 우리 산업의 앞으로의 경쟁력과 직결된다는 인식하에, 우리 정부는 한-싱가포르 디지털동반자협정(DPA) 타결(‘21.12월), 싱·뉴·칠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EPA) 가입협상 개시('22.1월) 등 아태지역 디지털 통상규범 정립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 중으로, 국내적으로도 디지털 통상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인력의 확보가 매우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ㅇ “앞으로도 산업계의 디지털통상 대응 역량을 강화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