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2020년 수출컨소시엄 사업 선정
- 소재·부품·장비 업종 사업 선정규모 확대 -
□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중소기업의 수출 촉진을 위해 현지시장조사·현지파견·사후관리 등 중소기업 공동해외마케팅을 지원하는 수출컨소시엄 사업 100건을 선정하여 18일(수) 발표했다.
□ 특히 이번 수출컨소시엄 사업은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와 일본 수출규제, 자영업 경영난 등 대외 수출환경 대응을 위한 『소재·부품·장비』와 『소상공인』 트랙이 신설되어 해당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ㅇ 실제로 이번에 선정된 수출컨소시엄 사업 중 기계, 전기전자 등 소재·부품·장비 업종 비중이 50% 이상으로 확대되었다.
ㅇ ▲소재·부품·장비 트랙 사업 주관단체*로는 한국디지털컨버전스협회,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등 20개 단체 ▲소상공인 트랙은 한국펫산업수출협회 등 3개 단체 ▲일반 트랙은 한국주얼리산업협동조합,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 등 43개 단체 ▲지역특화 트랙는 성남산업진흥원,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등 5개 단체로 총 66개 단체(트랙간 중복 선정 제외)가 선정되었다.
* 주관단체는 수출컨소시엄 사업을 수행하는 중소기업 업종별 단체(협동조합 및 협회 등), 민간해외마케팅전문기업(해외전시전문기업, 해외진출컨설팅기업, 전문무역상사 등)을 말한다.
□ 또한, 신흥시장 파견에 대한 사업 신청 수요가 반영돼 신남방·신북방 국가 사업비중이 ‘19년 34.2%에서 ’20년 37.0%로 높아졌고, 세부 지역별로는 아세안 39건, 중국 22건, 유럽이 11건 순으로 나타났다.
□ 수출컨소시엄 사업은 '중소기업 제품 구매 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06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가 기획하고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하는 수출 지원 프로그램이다.
ㅇ 사전 시장조사, 현지 파견과 사후관리 3단계로 업종별 단체 등이 맞춤 바이어 발굴과 매칭 상담을 도와주기 때문에, 중기 단독 해외진출보다 수출 성과창출에 효과적이다.
ㅇ 또한 해외시장 개척 과정에 들어가는 상담장·차량임차, 통역, 홍보 등 공동 경비 중 50~70%를 지원하기 때문에, 중소기업은 현지 출장비와 일부 부대비용만 부담하면 되며, 현지에서 상담한 바이어를 국내로 초청할 경우 바이어 항공료의 70%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 중기중앙회 김경만 경제정책본부장은 “수출컨소시엄 사업은 사전 준비단계부터 사후관리까지 수출거래 성사를 돕는 원스톱 프로그램으로 개별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 한편 수출컨소시엄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개별기업은 해외전시포털(www.sme-expo.go.kr) 정보마당-공지사항 게시판과 사업정보-수출컨소시엄 메뉴에서 2020~2021년도 지원사업을 확인하고 해당 주관단체에 참가문의 하면 된다.
◦ 아울러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중앙회 무역촉진부(☎02-2124-3291~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