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제1회 국가지식정보위원회 개최, “디지털 집현전” 본격 구축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2-02-24

 

 

세종의 집현전디지털 시대 국가지식정보 통합플랫폼으로 계승

1회 국가지식정보위원회 개최디지털 집현전 본격 구축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는 ’22.2.23(수) 제1회 국가지식정보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하였다.

 

 

 

< 국가지식정보위원회 개요 >

 

 

 

 ▷ (구성국가지식정보위원회는 「국가지식정보 연계 및 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치되는 위원회로, 과기정통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교육부, 행안부, 문체부 등 관련 부처**의 차관과 민간 전문가 8명 등 20명으로 구성

 

   * 공식약칭은 「국가지식정보법」이나 통상 ‘디지털 집현전법’으로도 불림

  ** 기재부교육부행안부문체부농식품부산업부복지부환경부노동부국토부해수부

 

 ▷ (기능위원회는 국가지식정보 연계 및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국가지식정보의 지정국가지식정보 연계‧활용 관련 국가기관등의 협의 조정 및 분쟁조정, 법령‧제도 개선 등 국가지식정보 관련 정책을 심의‧조정

 

 

 ㅇ 위원회 첫 회의는 조선 전기 학문‧문화 창달의 산실이었던 세종대왕 시대의 집현전(현재 수정전) 터가 있는 경복궁(흥복전)에서 개최하여 그 의미를 더하였다.

 

   * 집현전 건물은 임진왜란때 소실되었고, 그 터에 1867년(고종 4년) 수정전이 중건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음.

 

 

 

 

< 조선 시대 집현전의 기능 >

 

 

 

 ▷ 집현전은 조선 전기 학문연구 및 국왕의 자문기관으로, 1420년(세종 2년) 설치되어 학자를 양성하고, 현안 관련 정책연구외교 활동교육‧역사기록연구와 편찬 사업 등을 담당

 

 ▷ 특히 세종대왕 시대에는 집현전을 통해 여러 서적을 편찬‧간행하였다이 중에는 <고려사>, <고려사절요같은 역사서, <효행록>, <삼강행실도등의 유교 윤리서, <훈민정음해례>, <동국정운>(東國正韻), <사서언해>(四書諺解등 훈민정음 창제와 관련된 서적, 농사직설(農事直說) 등의 농업서, 의방유취(醫方類聚) 등 의학서에 이르기까지 국정과 국민 생활과 밀접히 관련되어 있는 분야의 서적을 발간하여 조선 전기 찬란한 문화를 꽃피우는데 크게 기여

 

 

□ 국가지식정보법 제정·시행(’21.12월)으로 위원회가 발족하고, 특히 “국가지식정보 통합플랫폼(이하 디지털 집현전)” 구축 사업(21년∼’22)이 본격화하는 시점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ㅇ 1기 위원회의 민간위원(8)은 문헌정보플랫폼·SW, 법학·저작권교육소비자 등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 구성하되, 성별 비율(남성 4, 여성 4), 청년층 참여를 통한 세대간 조화 등도 적극 고려하였다. (☞ 참고2)

 

□ 이날 제1회 회의에서는 국가지식정보 통합플랫폼(디지털 집현전) 구축‧운영계획과 국가지식정보위원회 실무협의회 구성‧운영계획 및 국가지식정보위원회 운영세칙을 심의‧의결하였다.

 

 ㅇ 디지털 집현전은 각 기관이 분산 제공하고 있는 국가지식정보를 한 곳에서 검색·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해주는 온라인 통합플랫폼으로일차적으로 모든 국민이 쉽고 편리하게 지식정보에 접근·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나아가 민간 지식정보와의 연계민간의 산업적 활용 촉진 등을 통해 선순환 국가 지식생태계 창출을 목표로 한다. (☞ 참고3)

 

   사전 현황조사(20.7월∼’21.12)를 통해 29개 기관75개 사이트의 약 4억 3천만건 지식정보를 우선 연계 예정

 

 

 ㅇ 올해 디지털 집현전 구축을 본격화하여 12월말에 시범서비스를 시작하고, 사용자 의견 환류‧보완, 서비스 고도화 등을 거쳐 ’24.1월 정식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ㅇ 아울러, 디지털 집현전 구축에 필요한 관계기관과의 실무협의 및 국가지식정보 발굴 및 지정, 위원회 운영에 필요한 사항의 실무 지원 등을 위해 과기정통부 제2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국가지식정보위원회 실무협의회를 관계기관 공동으로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 회의에서는 민간‧정부위원 모두 지식정보의 통합‧연계와 이를 통한 지식재창출 생태계 조성이 미래 국가경쟁력의 핵심이라는 점에 공감하고, 통합플랫폼의 효율적 구축과 지식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다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ㅇ 구체적으로, 관계기관이 보유한 국가지식정보를 디지털 집현전에서 효율적으로 연계‧활용할 수 있도록 지식정보 분류체계*메타데이터** 등에 대한 표준화를 추진하고,

 

    * 국가표준분류체계를 기반으로사용자 이용행태를 고려하여 7개 분야, 8개 유형75개 출처(사이트) 등 다차원 분류체계 방식으로 구축함으로써, 각 연계기관이 관리하는 분류체계를 유지하면서 디지털 집현전 이용자의 검색 효율 향상 도모

 

   ** 지식정보를 설명하는 데이터로저자발행기관발행년도형태 등(11개 항목) 표시

 

 ㅇ 민간 검색 서비스를 이용한 디지털 집현전 검색, 민간이 보유한 지식정보의 디지털 집현전 연계 등 민관협력을 통한 선순환 지식생태계를 조성‧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였으며,

 

 ㅇ 향후국가지식정보의 발굴관련 법‧제도의 개선 등을 지속 추진하기로 하였다.

 

 

 

□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조선시대 학술‧문화 창달의 구심점이자 세종의 애민정신이 깃든 집현전 터가 있는 경복궁에서 국가지식정보위원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ㅇ 국민을 섬기고 이롭게 하고자 하는 집현전의 의미를 이어받아 디지털 집현전이 현재와 미래를 잇는 국가지식정보 허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