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는 2월 8일 ‘고온 초전도 마그넷 기술개발 사업’의 연구단을 신규 선정한다고 밝혔다.
□ 초전도는 특정 온도보다 낮아질 시 일부 물질(초전도체)에서 전기저항이 사라지는 현상으로,
ㅇ 영하 200°C에서 초전도 현상이 생기는 고온 초전도 마그넷*은 기존 상전도나 저온(영하 270°C) 초전도 마그넷 대비 낮은 냉매비용, 높은 자기장과 성능 대비 크기의 소형화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 ‘19년 빌게이츠 재단의 “Top 10 Breakthroughs Technology” 에너지 혁신 기술, Nature지 커버스토리(Superconducting magnet breaks strength world record)등에 선정
□ 동 사업은 향후 5년간(’22~‘26년) 고온 초전도 마그넷을 다양한 응용 분야에 활용하기 위한 표준모델인 4개 대표 형태*의 마그넷 핵심기술 개발(4개 세부과제)과, 이를 부품‧장비로 활용하기 위한 소재‧냉각, 통합설계‧제작(3개 세부과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 솔레노이드(Solenoid) 형태(의료용 고해상도 자기공명영상장치(MRI) 등),
토로이달(Toroidal) 형태(환경·에너지, 전력저장시스템 등), 레이스트랙(Racetrack) 형태(교통·수송(UAM)·에너지(풍력발전) 등), 새들(Saddle) 형태(거대과학용 입자가속기 등)
ㅇ 올해에는 총 40.3억원이 투자되며, 과제간 유기적 연계성 등을 고려하여 7개 세부과제 연합체(산·학·연 등)의 연구단 형태로 추진될 예정이다.
□ 동 신규 사업 공고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연구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ㅇ 사업 공고(2월 9일) 후 접수 마감은 3월 10일이며 3~4월 중 연합체 형태의 연구단 및 연구단장을 선정할 예정이다.
□ 과기정통부 이창윤 기초원천정책국장은 “동 사업을 통해 초전도 마그넷의 운전 안전성 개선 등 고온초전도마그넷 상용화를 위한 난제를 해결하는 핵심원천기술의 개발이 이루어 질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며,ㅇ 의료(자기공명영상장치, 입자치료가속기 등), 에너지(비화학적 전기저장장치, 풍력발전 등), 교통수송(도심항공모빌리티(UAM), 항공기용 초전도 모터 등)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되어 전기기기 성능혁신, 제조산업 및 신산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