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부설연구소 역량단계별 맞춤형 연구개발 지원 추진 - 주요 혁신성장 산업분야 기업부설연구소의 질적 성장을 이끈다 -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는 기업부설연구소(이하 ‘기업연구소’)의 연구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기업부설연구소 연구개발 역량강화 지원사업」을 '22년부터 신규 추진한다.('22년 55.9억원)
ㅇ 기업연구소는 민간기업의 연구개발 활동을 담당하는 조직으로 그간 양적으로 크게 성장하여 현재 약 4만 4천여 개가 운영되고 있으며 우리나라 전체 연구개발비의 약 80%를 집행하는 국가연구개발의 주축이다.*
* 국가연구개발 93.1조원(’20년) 중 기업이 73.6조원(79.1%) 집행(공공연구기관 11.1조원, 대학 8.4조원)
ㅇ 다만, 현재 기업연구소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소·중견기업의 연구소는 대부분 규모가 영세**하고 생존율이 저조**하여 민간 연구개발의 질적 성장을 위해서는 이들의 연구역량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 21.12월 기준 전체 연구소 44,067개 중 중소기업 41,887개(95.1%), 중견기업 1,437개(3.3%)
** ’20년 기준, 연구원의 수가 5인 미만인 소규모 연구소가 61.1%로 대부분
*** ’19년 기준, 5년 생존율은 44.4%로 10개 중 6개는 설립 후 5년 이내에 폐쇄
□ 이에, 과기정통부는 기업연구소의 연구역량을 수치화하여 진단하는 ‘기업연구소 연구개발 역량진단 모델’을 개발하였으며, 이를 활용하여 기업연구소를 연구개발 역량에 따라 그룹화*하고 상위 그룹 도약에 필요한 방안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역량단계별 연구소 구분: ①초기형 → ②잠재형 → ③성장형 → ④도약형 → ⑤선도형
ㅇ 먼저, 선도형 기업으로 구성된 ‘민간 연구개발 협의체’를 운영하여 민간의 수요를 바탕으로 혁신성장 분야* 과제를 도출하고,
* ’22년은 탄소중립 및 스마트센서 분야, 추후 기업수요를 지속적으로 반영하여 확대예정
ㅇ 도출된 과제 관련 분야 기업연구소 중 잠재형, 성장형, 도약형 연구소에 각각에 필요한 기술애로 해결, 보유 기술의 고도화, 선도기술·제품 개발 등을 3개의 내역사업으로 구분하여 지원한다.
< 내역사업별 지원내용 >
구분 | 사업명 | 대상 | 지원내용 / 규모 |
내역➀ | 기업연구소 연구저변 확대 | 잠재형 연구소 | ▸기업의 기존 연구개발 수행과정에서의 기술애로 해결 지원
▸5개 과제(2억원/년, 1년) |
내역➁ | 기업연구소 혁신성장 촉진 | 성장형 연구소 | ▸주력 제품(기술)을 고도화하는 역량 강화
▸10개 과제(3억원 이내/년, 1.75년) |
내역➂ | 선도형 기업연구소 육성 | 도약형 연구소 | ▸혁신적인 신제품(기술) 기획‧개발 역량 강화
▸1단계 사전기획: 10개 과제(0.3억원, 3개월), |
□ 과기정통부 권석민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은 “그간 기업 연구개발 지원 규모와 기업연구소 수의 양적 성장에 비해 질적 성장 측면에서 연구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전용 육성사업은 미흡했음”을 지적하며,
ㅇ 동 사업을 통해 “국가 연구개발의 주축인 기업연구소의 연구역량이 향상되어 국가 연구개발의 내실과 기반구조를 견고히 하고 국가 전반의 혁신역량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동 사업의 구체적인 지원조건, 신청자격 등은 과기정통부,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 및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누리집*에 게재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과기정통부 누리집(www.msit.go.kr),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www.ntis.go.kr),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누리집(www.koit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