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이어주는 ‘이음5세대( 5G)’ 시대, 드디어 시작!
- 모든 기기를 이어주는 5세대(5G)특화망, 앞으로 ‘이음(e-Um) 5G’로 불러주세요 - 최초로 네이버클라우드(주) 이음5G 허용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는 네이버클라우드(주)(대표 박원기)가 신청한 5세대 이동통신(이하 ‘5G’) 특화망 주파수 할당과 기간통신사업 등록이 12월 28일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 5G특화망은 5G 융합서비스를 희망하는 사업자가 직접 5G를 구축할 수 있도록 특정구역(토지/건물) 단위로 5G 주파수를 활용하는 통신망으로, 이번 사례는 과기정통부가 추진해 온 5G특화망 정책*에 따라 도입된 첫 사례이다.
* ‘5G특화망 정책방안’(1월), ‘5G특화망 주파수 공급방안’(6월), 주파수 분배 및 제도개선(7월~11월), 주파수 할당 공고(10월) 등
ㅇ 그간 5G서비스는 기존 통신사업자로부터 받아야만 했으나, 이제는 5G융합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기업이면 누구나 특성에 맞는 5G망을 직접 구축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었다.
□ 이번 네이버클라우드의 5G특화망은 네이버 제2사옥 내에 구축되어 네이버랩스(주)가 개발한 ‘5G브레인리스(두뇌 없는) 로봇’과 함께 운용될 예정이다.
ㅇ 주파수 대역은 28㎓ 대역을 포함한 5G특화망 전체 대역폭*이 신청되었으며, 과기정통부는 향후 5G 브레인리스 로봇이 대규모 트래픽을 활용할 가능성 등을 볼 때 5G특화망 주파수 전체 대역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신청 주파수 대역 전체를 할당하였다.
* 28㎓ 대역 600㎒폭(28.9~29.5㎓), 4.7㎓ 대역 100㎒폭(4.72~4.82㎓)
ㅇ 주파수 할당대가는 토지/건물 단위로 주파수를 이용하는 5G특화망 특성에 부합하도록 산정됨에 따라, 전국 단위의 이동통신 주파수에 비해 현저히 낮은 비용*으로 주파수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 5G 특화망 주파수 할당대가(네이버클라우드) : 1,473만원(연면적 0.1682㎢, 5년 기준)
ㅇ 한편 과기정통부는 주파수 할당 절차를 기존 대비 대폭 간소화한 바 있어, 신청 이후 1개월만에 신속히 심사를 완료하였다.
※ 전파간섭 분석 및 관련 현장실사, 전문가 심사위원회 등 진행
ㅇ 아울러 네이버클라우드의 5G특화망 서비스 제공을 위한 회선설비 보유 기간통신사업자 변경등록 신청에 대해,
- 과기정통부는 제출된 이용자 보호계획 등의 적절성을 검토하고 필요 최소한의 이용자 보호방안 등을 마련하여 변경등록 처리하였다.
□ 또한, 이날 과기정통부는 5G특화망을 ‘이음(e-Um) 5G’라는 새 이름으로 부를 계획이라고 밝혔다.
ㅇ 이를 위해 과기정통부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하 ‘KCA’)과 함께 지난 11월29일부터 12월17일까지 「5G특화망 새 이름 공모전」을 진행한 결과 총 3,300여건이 제출되어 큰 호응을 받았으며,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6개의 당선 명칭을 선정하였다.
ㅇ 초고속(eMBB), 초저지연(URLLC), 초연결(mMTC)의 5G 특징을 가장 잘 나타내고 나와 우리, 그리고 사물과 사회까지 이어준다는 의미를 담아 제안한 ‘5G이음(e-Um)’을 대상으로 선정하였으며,
- 보다 부르기 쉽게 ‘이음(e-Um) 5G’로 변경하여 5G특화망 새 이름으로 확정하고 로고 제작 등을 통해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ㅇ 그 외에 ‘맞춤 5G’, ‘하이 5G’를 우수상으로, ‘URI 5G’, ‘WITH 5G’, ‘U-5G’를 장려상으로 선정하였고, 공모전 대상에는 과기정통부장관상을, 우수상과 장려상에는 KCA원장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 조경식 제2차관은 “올해는 새롭게 이음5G를 시작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면, 내년 2022년은 이음5G가 본격 확산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ㅇ “이번 네이버클라우드 사례에서 인공지능, 로봇, 클라우드가 이음5G를 통해 하나로 이어졌듯이, 이음5G를 중심으로 앞으로 모든 기기가 연결되어 다양한 5G 융합서비스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ㅇ 또한 ”이음5G가 확산되며 장비‧부품, 서비스 등 5G+ 전‧후방 산업의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 되고, 나아가 디지털 뉴딜 시대 국가‧산업 전반의 디지털 대전환이 더욱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