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기술개발을 위한 국가연구장비 개방 확대한다! - 중소기업 대상 유휴장비 이전 확대, 학생·연구자 대상 장비서비스 제공 확대 -
‣ 연구장비활용종합포털(ZEUS)이 제공하는 연구장비 서비스를 이용한 우수 성과사례 17건 선정 ‣ 잘 사용하지 않는 유휴장비를 활용한 중소기업 연구성과·사업화 우수사례 7건 ‣ 산‧학‧연 연구자들에 장비활용 확산을 목적으로 사례집 발간 온‧오프라인 배포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는 연구장비활용종합포털(ZEUS)에서 제공하는 연구장비 활용 서비스를 이용하여 성과를 창출한 사례와, 중소기업들이 나눔장비 이전사업을 통해 연구기관들이 사용하지 않는 장비를 이전 받아 활용하여 성과를 창출한 사례를 발굴‧선정하였다고 밝혔다.
ㅇ 과기정통부가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NFEC)를 통해 위탁운영하고 있는 연구장비활용종합포털은 산‧학‧연 연구자들에게 연구장비의 활용부터 정보제공까지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범부처 연구장비종합포털로 약 7만 여점의 연구장비가 등록되어 있으며 4만 여명의 연구자가 회원으로 가입하여 활용되고 있다.□ ‘연구장비활용종합포털 연구장비 활용 우수사례’는 연구장비활용종합포털이 제공하는 연구장비 관련 정보, 장비예약, 상담, 지식정보, 처분(나눔터), 교육 등의 서비스를 활용하여 연구성과 창출이나 연구목표를 달성한 사례로, 이를 통해 연구자들에게 다양한 연구장비활용종합포털 활용방법을 소개‧확산함으로서 연구 성과창출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ㅇ 이번에 발굴된 장비활용 우수사례는 ▴㈜스타스테크가 연구장비활용종합포털 장비예약 서비스를 통해 해양폐기물인 불가사리를 활용하여 친환경 제설제를 개발한 사례, ▴㈜베스트에너지가 연구장비활용종합포털을 통해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의 x-선광전자분광기 등 장비를 활용하여 리튬이차전지에 사용되는 필름을 국산화한 사례▴㈜에이테임이 강원테크노파크의 중형전기로 장비를 활용하여 고순도 알루미나 세라믹 소재를 개발한 사례 등 연구자와 기업들이 연구장비를 활용하여 성과목표를 달성한 우수사례 17건이 발굴‧선정되었다. (세부내용 별첨 자료 참고)
□ ‘나눔장비 이전지원 사업’은 정부출연 연구기관 등 공공연구기관에 있는 활용성이 떨어진 연구 장비를 필요한 기관으로 이전할 경우 그 이전비용(수리비, 이전설치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 특히 ’19년부터는 연구기반이 열악한 중소기업도 연구장비를 이전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개선하여 최근 중소기업으로 연구장비 이전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 나눔장비 이전지원 사업 개요 】
ㅇ (지원대상) 중소기업을 포함한 연구기관, 공공기관, 대학, 교육기관 등 - ①국가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중소기업, ②부설연구소를 운영중인 중소기업, ③연구장비활용종합포털를 통해 연구시설·장비를 관리중인 중소기업, ④ 국산 장비개발 기술력을 입증할 수 있는 중소기업 ㅇ (지원규모) 장비 취득금액의 10%이내, 최대 6천만원까지 지원 (심의를 통해 결정) ㅇ (지원항목) 사전점검비, 장비 수리비, 장비 이전·설치비 (‘21년 사업규모 20억원) |
□ ‘나눔장비 활용 중소기업 우수사례’는 나눔장비 이전지원 사업을 통해 연구장비를 이전받은 중소기업 들이 해당분야 연구개발에 적극적인 활용으로 성과를 창출한 사례로 ▴㈜ 컬러무빙 ▴㈜이지컴퍼지트 ▴㈜도시광부 ▴엔에이티엠㈜ ▴한국해양바이오클러스터㈜ ▴㈜커스메디 ▴㈜케이와이바이오 7개 중소기업의 사례가 발굴‧선정되었다
ㅇ “컬러무빙”은 ‘에너지분산분광분석기’ 등의 나눔장비를 시료의 분석과 합금입자 제어 연구에 활용하여 ‘차세대 지폐에 사용되는 위조방지 소재를 개발’하였다.
- 이를 통해, 위조방지 소재, 고가 전자제품에 활용되는 진품확인 스티커 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위조방지 소재의 선진국인 독일과 일본의 소재를 대체하여 산업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ㅇ “이지컴퍼지트”는 ‘퓨리에 변환 적외선 분광기’ 장비를 원료 분석에 활용하여 ‘수소차 압력용기에 활용되는 합성수지 소재’를 개발하였다
- 압력용기 소재 시장규모는 ‘19년도 3억500만 달러에서 매년 10%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항공우주‧방위‧자동차‧스포츠용품 등의 시장에서 크게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압력용기 합성수지 소재 시장진출에 해당 연구장비 활용이 기업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ㅇ “도시광부”는 ‘4채널 멀티 파우더분말 하소용 열처리설비’를 이전 받아 ‘커피 부산물을 활용한 바이오 신소재 개발’에 활용하였다
- 특히, 이 설비를 활용하여 다양한 조건의 열처리 실험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게 되어 연구의 효율성이 증가하고 데이터의 신뢰도가 향상되었다.
또한 이 연구를 통해 연간 27만톤이 발생하여 매립되고 있는 커피부산물을 활용한 활성탄을 개발하여 이산화탄소 저감효과와 정수․공기정화 등 유해물질 흡착 분야 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 이번에 발굴된 우수사례는 ‘사례집’으로 발간하여 온‧오프라인으로 배포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산‧학‧연 연구자 및 중소기업들에게 연구장비의 다양한 활용방법이 확산되어 연구 성과 창출 및 연구개발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 오태석 과학기술혁신조정관은 “연구개발성과 창출에 연구장비 활용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연구장비는 구축하는 것 보다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또한 “연구기반이 열악한 중소기업들에게 나눔장비 이전이 연구개발 성과창출과 생산성 향상에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ㅇ ”향후에도 연구자들과 중소기업들에게 연구장비 활용관련 여러 가지 지원정책을 적극 강구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