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청소년 표준 축제,「제16회 국제표준올림피아드」 개막
- 비대면 개최에도 높은 참여 열기로 성공적인 행사 기대 - |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은 한국, 일본, 중국, 싱가포르, 케냐 등 7개국에서 40팀, 약 200여명이 참가하는「제16회 국제표준올림피아드」본선 대회를 24.(화)부터 3일간 비대면 개최한다고 밝혔다.
ㅇ 국제표준올림피아드 대회는 우리나라가 미래 표준인재 양성을 위해 창설한 세계 유일의 청소년 국제표준 경진대회로, 국제표준화기구(ISO, IEC 등)에서도 표준 교육의 우수 사례로 꼽히는 대회이다.
| 제16회 국제표준올림피아드 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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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계 중·고등부 청소년이 국제표준화 과제를 수행하는 국제 경진대회
▸ 참가대상 : 자국 예선을 통과한 중·고등학생 각 20팀(3인 1팀) 및 지도교사 등 200여명
▸ 일정/장소 : 8.24.(화)〜8.26.(목), 오크밸리 컨벤션(원주), 비대면(개·폐회식, 문화교류 등 유튜브 생중계)
▸ 주최/주관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 한국표준협회
▸ 대회시상 : 국무총리상 및 산업부장관상, 국가기술표준원상, ISO사무총장상, IEC사무총장상 등 수여 |
□ 이번 대회에는 국내 예선을 통과한 23개 팀(중등부 14개팀, 고등부 9개팀)과 일본, 싱가포르 등 해외 6개국*에서 자체 예선을 통해 선발된 17개 팀(중등부 6개팀, 고등부 11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다만 참가를 예정했던 독일은 학사일정으로 인한 어려움으로 내년도 대회 참가를 기약했다.
* 해외 참가국 : 일본, 싱가포르, 중국, 인도네시아, 케냐, 르완다 등 6개국
ㅇ 특히 올해는 베트남 하노이 국제학교에서 7개 팀이 국내 예선에 참여하여 이 가운데 5개 팀(중등부 3개, 고등부 2개)이 본선에 진출해 눈길을 끌었다.
□ 본선 대회는 1일차(8.24(화)) 개회식과 문화교류 및 특강, 2일차(8.25(수)) 과제 공개 및 수행, 3일차(8.26(목)) 발표평가와 시상, 폐회식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ㅇ 참가 학생들은 대회 2일차(8.25(수)) 공개되는 국제표준화 과제*에 대해 국제표준안을 영문으로 작성해 온라인으로 발표하게 된다. ‘21년 과제는 사회 변화와 기술 발전에 따라 표준화가 필요한 국제 현안 중에서 국내·외 전문가 심사를 통해 결정했다.
* ’20년 과제: (중등부) 개인용 이동 수단의 안전성, (고등부) 배달 로봇의 안전성
ㅇ 과제 평가를 통해 상호운용성, 호환성, 안전성 확보를 더 효과적으로 구현한 팀을 선정하게 되고, 우수 표준안은 추후 국제표준으로 도입·반영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의 검토 과정도 거칠 예정이다.
ㅇ 우수팀에게는 국무총리상(1팀), 산업부장관상(4팀), 국가기술표준원장상(4팀), 국제표준화기구(ISO) 및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사무총장상(각 1팀) 등의 상장과 부상을 수여한다(3일차 8.26.(목) 시상식).
□ 지난해에 이어 비대면으로 개최하는 올해 대회는 온라인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였다.
ㅇ 유튜브 채널을 통해 표준안 작성 교육 자료를 사전에 제공하여 참가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으며, 자국내 예선 기간 중(7.14.) 온라인 웨비나를 개최하여 대회 정보와 평가 기준 등을 안내했다.
ㅇ 전통문화소개, 노래, 춤, 연주 등 각국 학생들이 직접 연출·제작한 문화교류 영상을 공유하고, 개·폐회식, 특강* 영상 등을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하여 본선 진출자 외에도 많은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하였다.
* 특강주제 : 메타버스, 인공지능(AI) 기술과 표준(고려대학교 김정현 교수)
ㅇ 학생들의 눈높이를 배려하여 단상을 없앤 토크쇼 형식으로 개·폐회식 행사를 진행하며, 참가자들에 단체 티셔츠를 사전 제공, 대회에 함께 참가한다는 일체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 국가기술표준원 이상훈 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도 이어지는 학생들의 뜨거운 참여 열기와 관심이 변화하는 미래사회의 원동력”이라면서,
ㅇ “세계 청소년들이 표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미래 표준인재로 성장 할 수 있도록 글로벌 표준 축제인 국제표준올림피아드를 더욱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