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대한민국 엔지니어상’수상자 선정 - 엘지전자㈜ 박형호 연구위원 / ㈜대림엠티아이 신익철 책임연구원 -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구자균)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21년 8월 수상자로 박형호 LG전자㈜ 연구위원과 신익철 ㈜대림엠티아이 책임연구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ㅇ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하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 먼저, 대기업 수상자인 박형호 LG전자㈜ 연구위원은 건⸱습식 복합 공기청정기, 전자식 마스크 개발과 미생물⸱미세먼지 분야 인증 공기과학연구소 설립 등을 통해 공기관리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ㅇ 최근 공기관리 가전은 미세먼지 집진기술에서 바이러스 대응까지 건강⸱위생 관련 신기술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박형호 연구위원은 자연의 공기정화 원리에 착안한 건⸱습식 복합 공기청정기와 공기청정 효과를 가시화하는 공기청정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 또한, 전자식 마스크 개발로 개인위생 가전 신시장을 창출하는 등 공기관리 핵심기술을 국민생활과 산업 전반에 확대 적용하며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다.
ㅇ 박형호 연구위원은 “공기과학 분야에서 25년간 연구개발을 수행하면서 지금처럼 공기의 중요성이 강조된 적은 없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 발굴과 후배연구원 육성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중소기업 수상자인 신익철 ㈜대림엠티아이 책임연구원은 정밀 냉간 단조* 기술을 이용한 고정밀 자동차 부품 성형기술 개발과 생산체계 효율화를 통해 소재⸱부품의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었다.
* 금형 사용으로 소재의 성질을 개선하면서 상온에서 형 만들기를 하는 단조기술로 자동차의 조향⸱엔진⸱변속기 부품생산의 핵심기술
ㅇ 냉간 단조 기술은 정밀도와 내구성을 위해 복잡한 생산 공정을 거치게 되어 생산원가의 상승 요인이 된다. 신익철 책임연구원은 정밀 금형 설계와 최적화된 생산설비 제작을 통해 효율적인 생산 공정 체계를 구축하여 생산원가를 절감하는 데 성공했다.
- 특히, 자동차 조향 부품에 냉간 단조 성형공정과 금형 설계 기술을 국내 최초로 적용하여 부품의 내구성과 품질 정밀도를 높이고, 세계 자동차 부품업체에 수출하면서 국내 자동차 부품의 신뢰도를 높이는 발판을 마련했다.
ㅇ 신익철 책임연구원은 “세계적으로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친환경 자동차 생산이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기술 개발로 친환경 자동차 경량화 부품개발에 선제적으로 임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