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표준인재들의 축제,「제16회 국제표준올림피아드」 개최
- 기존 아시아, 남아메리카, 아프리카에 이어
유럽의 표준강국 참여로 세계 최고의 대회로 도약 -
□ 표준인재 육성을 위한 청소년 화합·교류의 무대, 국제표준올림피아드 대회의 막이 올랐다.
ㅇ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은 「제16회 국제표준올림피아드」대회를 8.24.~8.26. 3일간 개최하기로 확정했으며, 본선 진출팀을 가리는 국내 예선을 8.3.~8.13. 비대면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 국제표준올림피아드 대회는 우리나라가 미래 표준인재 양성을 위해 창설한 세계 유일의 청소년 국제표준 경진대회다.
ㅇ ‘08년부터 지난해 15회 대회까지 누적 1만 명이 참가했으며,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태평양지역표준회의(PASC) 등 국제표준화기구에서 표준 교육의 우수 사례로 꼽히는 대회이다.
ㅇ 지난 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도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하여 아시아, 아프리카 국가들의 참가를 이끌어내며 성공적으로 개최된 바 있다.
ㅇ 올해 또한 지난 대회의 경험을 반영한 비대면 개최를 준비중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그간 참가가 없었던 유럽에서 표준강국 독일이 최초로 참여해 명실상부한 국제대회로서의 위상이 확인되었다.
* 참가국 : 독일, 일본, 싱가포르, 중국, 인도네시아, 케냐, 르완다, 한국 등
□ 국제표준올림피아드 대회는 각 참여국의 표준화대표기관 주도로 진행하여 본선 진출팀을 선발하는 자국내 예선이 먼저 이루어지고,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는 국제 본선대회가 진행된다.
ㅇ 우선 국내 예선 과제는 ’생활 속에서 표준화가 되지 않아 불편한 사례를 발굴하고 해결 가능한 표준을 제안‘하는 것이며, 서류 평가와 발표 평가를 통해 본선 진출팀을 선발한다.
ㅇ 국제 본선에 진출한 각국 중·고등부 팀은 대회 당일 공개되는 국제표준화 과제*에 대해 영문 국제표준안을 작성 및 발표하게 되고, 이에 대한 평가를 통해 최종 입상팀이 선정된다.
* ’20년 과제: (중등부) 개인용 이동 수단의 안전성, (고등부) 배달 로봇의 안전성
□ 입상팀에게는 국무총리상(1팀), 산업부장관상(4팀), 국가기술표준원장상(4팀), 국제표준화기구(ISO) 및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사무총장상(각 1팀) 등의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ㅇ 또한 입상한 우수 표준안은 내용에 따라 국제표준으로 도입․반영 하기 위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지원도 받게 된다.
□ 국가기술표준원은 코로나-19라는 국제적인 팬데믹 상황에서도 국제표준올림피아드대회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➊비대면 개최의 강점을 살린 운영, ➋청소년 눈높이를 고려한 대회방식 개선, ➌대회 심사 등의 투명성 확보를 통한 신뢰성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참가신청 안내를 비롯한 대회 정보를 국제표준올림피아드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공하며, 본선 표준화 과제 선행학습을 위한 사전 교육 웨비나를 오는 7.14.(수)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