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성장 선도 고급연구인재 육성(KIURI) 사업
- '21년 신규연구단 2개(아주대, 인하대) 선정 - - 신진 박사인재의 산업혁신 역량 향상과 산업계 진출 촉진 기대 -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최기영 장관)는 첨단 기술혁신을 주도할 핵심인재 확보와 이들의 산업계 진출을 지원하는 ‘혁신성장 선도 고급연구인재 성장 지원’(KIURI*) 사업의 '21년 신규 연구단으로 아주대학교와 인하대학교 2개 대학(가나다순)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 KIURI(Korea Initiative for fostering University of Research & Innovation)
ㅇ 과기정통부는 신규 연구단에 각각 연 15억원 규모로 3년간 지원하며, 연구단 참여 박사후연구원에게 연 1억원 내외(인건비 포함) 연구비(최대 3년)를 지원한다.
ㅇ 신규 연구단은 5월부터 사업에 착수하여 8월까지 박사후연구원 채용 및 연구환경 마련을 완료한 후 본격적으로 산학협력 연구를 통한 혁신성장 선도 고급연구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 혁신성장 선도 고급연구인재 성장 지원 사업은 이공계 신진 박사급 연구인재가 독립적 연구자로 성장하도록 돕는 한편, 산업계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되어 작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ㅇ 선정된 대학은 박사후연구원 중심의 연구단을 구성하고, 기업체와의 공동연구, 산학협력 역량 교육, 기업 취업·창업 등을 지원하는 산학협력 플랫폼을 운영하여야 한다.
ㅇ 또한 각 대학은 박사후연구원의 독립적 과제 수행, 연구공간 및 연구장비 지원, 전담 연구행정서비스 등 참여연구원의 연구역량 향상과 연구몰입을 위한 지원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ㅇ 키우리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박사급 인재와의 공동연구 및 우수인력 채용의 기회를 갖게된다.
ㅇ 작년에는 4개 대학의 연구단*이 선정되어 68명의 박사후연구원이 기업 공동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 선정된 연구단은 12명씩의 연구원을 채용하여 총 92명의 박사후연구원이 산업혁신 고급인재로 성장하게 된다.
* 서울대(바이오헬스), 성균관대(에너지환경), 연세대(미래차소재부품), 포항공대(바이오진단치료제)
□ 이번에 선정된 아주대학교는 ‘인공지능-초융합 혁신성장 선도 고급연구인재 성장 지원(KIURI) 질환극복 중개연구단’을 구성하고, 기초 의·생명과학과 임상의학 간 중개연구, 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생체기능 조절용 바이오 신소재 분야의 고급인재를 양성한다.
ㅇ 이를 위해 의대·공대·약대·자연대 등 다양한 전공의 박사후연구원으로 연구단을 구성하고 관련 멘토교수진과 참여기업을 매칭하여 산학협력 융합연구를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ㅇ 인하대는 ‘수소기반 차세대 기계시스템 키우리 인재양성연구단’을 구성하고, 수소 연료전지 및 수소활용 보일러, 저장용기 설계·제조 분야 등 탄소중립 고급인재 양성에 주력한다.
- 특히, 산업체와의 기술협의체 운영, 기업파견연구 등 기업과의 소통과 교류를 강화하고, 산학협력교수가 박사후연구원의 취업과 창업 등을 전담 지원하는 등 산업계 경력경로 확대에 힘쓸 예정이다.
□ 아울러 이번에 선정된 아주대학교와 인하대학교는 지역 바이오 기업체 및 지역 소재·에너지 기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기업체의 혁신기술 확보 및 사업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아주대학교는 경기남부 등에 위치한 휴온스, 올리패스, 플라리트, 프롬바이오 등 21개 바이오 기업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기업수요 기반 기술개발, 자문, 파견연구 등을 지원하여 기업의 개발역량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 인하대학교는 현대자동차, SK인천석유화학, 경동나비엔, 숨비, LT메탈 등 대기업과 중견기업, 중소기업 23개 업체가 참여하여 소재개발부터 수소생산과 저장·활용까지의 핵심기술을 연구할 계획이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강상욱 미래인재정책국장은 “키우리 사업은 박사후연구원의 성장, 기업의 인재확보, 대학의 연구역량 향상 등 다방면의 목적을 갖는 사업”이라며,
ㅇ “이번에 선정된 연구단이 인공지능을 접목한 바이오기술 및 탄소중립기술 분야에서 국가적으로 꼭 필요한 고급인재를 성장시키고, 이들이 산업계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